성경공부와 큐티

칼이 떨어지는 곳(렘50:33-46)

되어지는대로 2020. 10. 23. 08:58

칼이 떨어지는 곳(50:33-46)

 

여호와의 말이다. “칼이 바벨론 사람들 위에, 그의 관료들과 현자들 위에, 그의 거짓 예언자들 위에 임하리니...칼이 그의 용사들 위에 임하리니... 칼이 그들의 말과 마차들과 중앙에 있는 이방인들 위에, 칼이 그의 보물들 위에 임하리니 그것들이 약탈당할 것이다. 가뭄()이 그의 물 위에 임하리니 그것들이 말라버릴 것이다. 이는 그곳이 우상들의 땅이요 그들이 우상들에 미쳤기 때문이다.” 바벨론에 칼이 떨어진다. 그러나 선민들은 해방과 안식을 얻는다. 하나님이 그들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다. 칼이 떨어지는 곳과 구원을 생각한다.

 

칼은 분리를 상징한다. 찌르고 잘라서 끊어지게 한다. 하나님의 칼이 바벨론의 악한 권력자, 관료들과 현자들, 거짓 예언자들, 용사들 위에 떨어져 그들을 끊어버린다. 그들의 말과 마차들, 용병들과 보물들 위에 떨어지고, 물 위에 떨어져 그 땅을 마르고 황폐하게 한다. 그곳이 우상들의 땅이며 그들이 우상들에 미쳤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본래의 목적을 벗어난 피조물의 악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생명과 진리를 벗어나 죄와 사망에 빠진 인생들을 심판하신다. 오래 참으시지만 결국 그들이 사랑하는 땅의 풍요와 번영, 많은 성취와 재물들을 끊어내신다. 그들의 교만과 무지에 진노하시며 재앙으로 황폐하게 하신다. 땅의 것은 그들의 사랑과 만족의 대상으로 주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바벨론의 폭력과 억압, 성취와 자랑 등 피조물의 교만에서 자유로울까? 이 시대 하나님의 칼은 어디에 떨어질까? 부패한 땅의 가치에 취한 오만한 권력자들, 부자들, 그들이 자랑하는 바벨탑과 같은 악한 성취와 재물들이 아닐까? 자녀들을 위해 하나님의 칼이 떨어진 곳이 주님의 십자가가 아니었나? 그 십자가에서 내 마음이 세상에 대해 끊어지고 악한 세상이 나에 대해 끊어졌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만이 우리의 마음을 채우며 궁극적인 만족과 기쁨인 것을 믿는가? 과연 나는 그 믿음을 지키며 하늘 소망 안에서 주님의 평강과 기쁨으로 살고 있는가?

 

심판과 구원의 주 하나님, 창조의 목적을 벗어난 피조물들과 그들의 자랑 위에 칼을 떨어뜨리시고 선민들에게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택하신 자녀들을 죄와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부족한 자녀들을 사탄의 음성에서 벗어나 은혜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신자의 여정으로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성령 안에서 담대히 신자의 바른 길을 따르기 원합니다. 눈과 귀를, 온 마음을 열고 힘과 뜻을 다하여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길에 연합하게 하소서,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을 이기며 찬양하게 하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