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오직 여호와만을 믿는 다윗(시31:1-8)

되어지는대로 2022. 7. 5. 08:50

오직 여호와만을 믿는 다윗(31:1-8)

 

   “주의 손에 내 영을 맡깁니다. 오 여호와, 진리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나는 헛되고 거짓된 것들을 섬기는 사람들을 미워했고 오직 여호와만을 믿습니다. 내가 주의 인자하심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입니다. 주께서 내 고통을 보셨고 내 영혼의 고뇌를 아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만을 믿는다. 세상 사람의 믿음과 다윗의 믿음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보이고 들리는 것을 믿는다. 돈과 권력, 외모, 명성 등을 신뢰하며 좋아한다. 명분과 열정, 이론, 신념 등 세상의 가치에 환호하며 삶을 맡긴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한다. 물질과 육체보다 영혼의 존재를 먼저 의식하기 때문이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신과 함께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그리고 그 영원함과 좋으심을 깊이 느낀다. 보이고 들리는 것들의 헛되고 거짓됨을, 일시적임을 안다. 결국은 세상의 썩고 사라질 것들보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있음과 좋음을 더 크고 강하게 의식하며, 그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 그가 믿는 만유의 주 하나님은 인자하시다. 그의 고통과 고뇌를 아시며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며 기뻐한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의지한다. 과연 오늘 나는 무엇을 믿고 의지하는가? 피조물이 의지할 유일한 분, 스스로 계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뿐이시다. 보이는 모든 것과 관계들은 존재의 군원이신 주의 뜻을 따라 만들어진 것이며 때가 되면 사라질 것이다. 지금 나는 무엇을 기뻐하며 소원하는가? 유일한 좋음도 오직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뿐이 아닌가? 왜 세상의 헛되고 거짓된 것들에 마음을 쓰고 소원하며 삶을 맡기는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 만유의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물질과 육체에 갇혀 영이신 하나님과 천국을 잊고 죄와 사망의 길을 따르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계시된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영생과 진리의 세계를 향하기 원합니다. 이 땅에 몸으로 오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하늘의 평강과 기쁨을 소원하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자녀로서, 오직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감사와 기도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