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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7일 오전 08:53

되어지는대로 2019. 8. 27. 08:53

축복과 하나님의 영광(레9:15-24)

아론이 자신을 위한 속죄제, 번제 후 백성들을 위해 제사를 드린다. 이때부터 모세가 아닌 아론이 주어가 된다, 그가 속죄제와 번제, 소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두 손을 들어 백성들을 축복한다. 회막에서 나온 모세와 아론이 함께 백성들을 축복한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다. 불이 나와 제단의 번제물과 기름을 불태웠다. 모든 백성이 그 광경을 보고 소리 지르며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제사의 마지막은 축복이었고 결과는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축복과 영광을 생각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언제 나타났는가? 제사장이 예배 후 백성들을 축복할 때 나타났다. 하나님은 아론을 제사장으로 세우셨다. 그를 통해 예배를 받으시며 사람들을 축복하신다. 제사장의 새 시대를 여셨다,.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신 통치를 드러내신다. 사람들은 자신의 복을 구한다. 그러나 제사장은 남의 복을 구한다. 성육신하신 주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원수까지 사랑하고 축복하라 하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다. 사람들을 용서하고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신자들도 다른 사람들을 축복해야 한다. 예배의 마지막은 축복이다. 싫은 사람도 축복해야 한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신자들은 제사장으로서 모든 이들을 축복해야 한다. 주님이 시작하신 새 시대, 온전한 제사장의 사명은 이웃을 사랑하며 축복하는 것이다. 오늘 나는 타인을 축복하는가? 신령과 진정으로 주께 예배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사랑하며 축복하는 제사장으로 사는가? 나의 순종과 축복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정과 직장, 공동체와 교회 가운데 나타나는가? 주님의 영광이 남을 축복하는 예배를 통해 드러남을 경험하는가?

복주시는 하나님, 미천한 피조물을 자녀로 부르시고 피조 세계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세우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며 세상을 돌보고 섬기도록 부르심을 믿습니다. 오늘 있는 자리에서 마음과 힘을 다해 용서와 축복의 뜻을 따르며 은혜의 길을 걷기 원합니다. 겸손히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진심으로 축복하며 기뻐하는 선한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맡기신 모든 일, 모든 자리에서 풍성한 사랑과 믿음으로 섬기고 나누며 베푸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게 하소서. 사랑하시며 돌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