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네비게이션은 세상과 다르다(잠3:1-10)
하늘의 네비게이션은 세상과 다르다(잠3:1-10)
“네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믿고 네 지식을 의지하지 말라.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인정하라. 그러면 그분이 네 갈 길을 알려주실 것이다.”
모르는 길을 갈 때 우리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한다. 빠른 길,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다. 성경은 세상의 명철, 네 지식을 의지하지 말라 한다. 주 하나님을 믿고 모든 일에서 그분을 인정하는 자는 갈 길을 알게 된다. 범사에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고 마음을 드리면 바른 길을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그 길은 세상이 좋아하는 지름길이 아니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길이다. 어린 요셉은 형들의 악행으로 애굽의 노예가 되었다. 비참한 인생길이다. 애굽의 총리가 될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그러나 13년 후 그는 애굽의 총리가 된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통의 삶을, 미지의 길을 요셉은 수용했다. 세상의 상식과 판단을 따라 주를 원망하거나 형들을 증오하지 않았다. 다윗도 사울 왕 때문에 도망자로 살았다. 세상의 가치 판단으로는 너무나 불공평한 길이다. 그러나 다윗은 그 길을 수용했다. 기회가 왔어도 원수 사울을 증오하며 죽이지 않았다.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십 년의 인내와 연단 후에 그는 왕이 되었다. 이처럼 성도는 땅 위에 이미 있는 길을 자기 판단으로 걷지 않는다. 세상이 아니라 하늘의 네비게이션을 따른다. 하늘에 계신 주를 경외하며 모든 삶을 주의 뜻에 맡긴다. 주의 지혜와 판단이 옳고 선하심을 전적으로 믿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길을 찾는가? 어떤 네비게이션을 믿고 의지하는가? 영생과 진리의 하늘 아버지께로 가는 길은 우리가 보고 들을 수 있도록 인자의 몸으로 오신 예수의 말씀, 그리고 십자가 연쇄 사건으로 보여주신 별세와 천국 구원의 길이다. 죄와 죽음의 저주에 계속 묶어 놓으려는 악한 영들을 벗어나 하늘의 아버지께 닿을 수 있다. 오늘도 택하신 자녀들의 유일한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주 예수를 따르며 하늘의 아버지께 마음이 이르기를 기도한다.
구원의 주 하나님, 예수의 십자가 죽음은 자연인이 죄와 죽음의 저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한 아버지의 사랑과 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려주시는 사건입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의 있음과 좋음, 그 주권을 인정하고 믿고 삶을 맡기는 자만이 주의 뜻대로 저주의 현실에서 벗어나 영생에 이르며 소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선하심을, 우리를 향하신 완전한 주권과 그 은혜를 의지하며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참 자녀의 온전한 길을 보게 하소서. 이 땅에서 기쁘신 뜻을 이루며 바른 길을 가게 하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