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선생들은 항상 있다(벧후2:1-11)
거짓 선생들은 항상 있다(벧후2:1-11)
“그러나 백성 가운데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하는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 지어난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믿음의 길에는 항상 거짓 선생들이 등장한다.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영적 간음을 하게 만든다. 탐심과 정욕으로 믿음의 진리가 비방을 받을 것이다. 심판과 형벌이 따를 것이다. 주 하나님을 믿는 신앙공동체에 왜 거짓 선생들이 나타날까?
이단의 이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부담스럽다. 세상과 육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세상이 환호하는 가치와 그 영광을 좋아하며 더 많이 소유하고 싶기 때문이다. 호색하는 것이며 영적 간음을 꾀하는 것이다. 그들은 세상의 부와 권세, 명성, 육체의 쾌락 등을 추구하는 삶이 당연하며 옳다고 가르친다. 사람들에게 자기가 원하는 꿈과 비전을 품고 성공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라, 힘을 내라 권한다. 그러나 예수의 가르침에 그런 것은 없다. 오직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명하셨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모든 필요를 하늘 아버지께서 채우실 것을 믿으라 하셨다. 영생의 구원을 위해서 네 모든 소유와 관계를 버리고, 심지어 가족과 재산, 네 목숨까지 내어놓는 마음으로 주의 길을 따르라 가르치셨다. 부활이며 생명이신 주님을 믿으면 하늘의 영광을 보리라 하셨다. 그것이 죄와 죽음에서 영생의 구원에 이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다. 저주받은 땅에서 죽음을 선고받고 살아가는 삶의 현실을 깨닫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길을 따라 부활에, 영생과 진리의 세계에 이르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다. 세상을 이기는 그 믿음은 내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가 마음에 밝히 보여야 가능하다. 세상의 선과 악, 좋음과 싫음을 내가 스스로 판단하며 마음에 담는 순간 나는 시험에 걸리며 실족할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에 합당한 자녀의 온전한 믿음을 원하신다. 실족하게 하는 이단을 경계하신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몸으로 땅에 와서 자기 부인의 십자가 길을 가시며 하늘에 오르는 영광을 보여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별세와 부활과 승천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을 따라야 한다. 주님과 연합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온전히 사랑하며 참 평강과 기쁨을, 천국 자녀의 특권을 누릴 것이다. 더 이상 부패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살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마음이 이를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주 하나님, 거짓 가르침을 듣는 것은 여전히 세상을 향한 탐심과 정욕에 마음이 끌리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삶보다 육신을 즐겁게 하는 삶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모욕과 수치 속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그것을 수치로 생각하는 세상의 관점에 대해 우리 마음도 죽어야 함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육이 아니라 영의 헐벗음이 진짜 수치이며 죽음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향하기 원합니다. 그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게 하소서. 그 나라가 임하고 그 뜻이 성취되게 하소서, 끝까지 믿음과 소망으로 견디며 사랑하며 살아내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고 영광을 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