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거짓을 믿지 말고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라(살후2:1-12)

되어지는대로 2024. 8. 29. 06:13

거짓을 믿지 말고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라(살후2:1-12)

 

   “그는 경배의 대상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것을 대적해 자신을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 불법자는 사탄의 활동을 따라 나타나 갖가지 능력과 거짓 표적, 불의의 속임수와 함께 멸망 받을 사람들에게 이를 것입니다.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미혹의 영을 그들에게 보내 그들로 거짓된 것을 믿게 하십니다. 이는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는 모든 이들이 심판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배교자와 불법의 능력, 거짓 표적들이 나타난다. 진리의 사랑을 거부하는 자들에게 미혹의 영이 임하며 그들은 거짓을 믿고 따를 것이다. 부패한 마음으로 불의를 기뻐하는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은 왜 진리를 믿지 않고 거짓된 사랑을 택할까?.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마음을 다해 사랑하기로 정했다. 그러나 시험이 있다. 십자가의 주님과 함께 세상에 대해 죽고 하나님께 대해 살려는 사람들을 향한 사탄의 미혹이다. 땅에 나타난 참 진리는 그리스도 예수이시다. 하늘에서 오신 예수를 떠나서는 진리의 사랑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배교자가 나타난다. 십자가를 떠난다. 재림은 없다고, 혹은 이미 재림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스스로 높은 자리에 앉는다. 세상의 영광을 드러내며 유혹한다. 세상과 육신의 좋음과 기쁨에 사로잡히게 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고 천국에 마음이 향하지 못하게 한다. 뱀처럼 마음의 배를 땅에 붙이고 기쁨 거리를 찾게 만든다. 거짓된 표적, 헛된 영광에 사로잡혀 십자가의 주님을 떠나 세상으로 돌아간 그 마음은 진리의 사랑을 거부한다. 죄와 저주 가운데 실족하며 심판과 멸망에 이를 것이다. 그렇게 세상과 육신의 것에 집착하며 사랑하는 마음은 불의로 이끌어가는 거짓된 사랑을 택한다. 믿음의 시작은 십자가의 주님이었는데 도착지가 하늘이 아니라 땅으로 바뀐 것이다. 정말 진리를 사랑하는 믿음이라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를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천국에 마음을 두고 소망할 것이다. 그는 더 이상 세상과 육신의 일에 마음을 쏟으며 자기 판단과 뜻을 고집하지 않는다. 십자가의 주님과 자기를 동일시하며 그 부활과 승천의 길을 따라 하늘의 아버지께 마음이 이를 것이다. 아버지의 계심과 좋으심, 그 영광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상의 몸으로는 성령을 따라 그 뜻을 소명으로 받아 이룰 것이다. 예수께서 그러신 것처럼 스스로 판단하며 자기 주체성을 따라 일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께 받은 대로 말하며 행할 것이다. 이제 그는 아버지의 이름만을 거룩히 여기며 그 나라가 임하고 그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소원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배교와 불의의 육성을 어떻게 이기며 믿음을 지키고 있는가? 과연 주님의 십자가를 늘 의식하고 마음을 다한 하나님 사랑을 생활화하며, 기쁨과 쉬지 않는 소통의 기도를 놓치지 않으며 모든 일을 감사로 받아 행하고 있는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말씀을 떠나 세상과 피조물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은 태초부터 이어지는 사탄의 미혹 때문입니다. 죄와 저주의 길로 몰아가는 그 미혹을 욥의 시험처럼 온전한 믿음으로 자라며 옥석을 구별하는 도구로 쓰시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불법과 거짓의 도구로 소모품으로 살지 않기 원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따르며 구원의 믿음에 이르기를, 하늘 아버지와 아들 예수의 영원한 사랑과 기쁨에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오직 은혜와 믿음으로 이르는 그 나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진리의 사랑과 믿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즐거워하며 그 영광을 찬양하게 하소서. 존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