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년 10월 22일 오전 08:55

되어지는대로 2019. 10. 22. 08:55

네게 충분한 복을 줄 것이다(레25:13-22)

안식년에는 땅을 경작하지 말라 하셨다. 그러면 무엇을 먹고 사느냐고 물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6년째 되는 해에 그 땅이 3년 동안 먹을 만한 소산을 낼 수 있도록 충분한 복을 줄 것이다. 너희가 내 규례를 따르고 내 법을 지켜 행하면 그 땅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믿음이 없는 자들은 이 명령을 지키지 않을 것이다. 더 열심히. 끊임없이 일을 하며 많은 재산을 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충분한 복을 주겠다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충분한 복과 내가 원하는 복은 다른 것일까?

우리는 세상의 염려 가운데 살아간다, 내일 어떤 고난이 올지 모른다. 다음 먹을 것을 준비하며 오늘도 일을 한다, 걱정과 두려움 속에 매일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 너희 하나님을 믿으라 하신다. 주의 규례를 지키면 너희가 안전하게 살 것이라 약속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그 땅에서 쫓겨났고 오랜 세월을 방랑해야 했다. 여전히 성경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살라 요구한다. 주의 말씀과 역사를 가르치며 생각하고 깨우치라 한다. 그렇듯 이 시대 의인들도 그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안전한 삶은 하나님이 보호하시며 인도하실 때에 가능하다. 부패하고 악한 세상의 끊임없는 재앙 속에서 자기 힘만으로 안전과 번영을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구원의 주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다. 오늘 내게 충분한 복은 무엇인가? 혹시 분수에 넘치는 풍요, 사치와 허영을 구하는 것은 아닌가? 있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는가?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의 거룩한 삶과 공동체를 원하신다. 과연 우리는 소유가 아닌 사랑을 구하며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바라보는가? 오늘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안식의 말씀 안에서 충분한 복을 누리고 있는가? 이웃을 향한 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는가?

은혜의 하나님,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보호하시며 필요한 복을 허락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세상은 끝없이 권세와 욕망을 요구하며 죄와 사망의 길로 유혹하지만 진실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은혜 아래 평강의 복을 누리며 주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의 헛된 걱정과 염려,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 언약의 말씀 아래 평화를 누리기 원합니다. 담대한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내게 하소서. 말씀과 성령 안에서 주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의 역사를 경험하며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