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자유로 사는 법(요8:31-32)
진리와 자유로 사는 법(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와 자유, 좋은 말이지만 막연하고 모호하다.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연관이 될까? 어떻게 돈과 관습, 이념, 느낌이 아니라 진리와 자유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진리와 자유의 성경적 의미를 생각한다.
진리는 오류와 거짓이 없는 옳음일 것이다. 누구나 자기 생각이 옳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세상에 있게 되고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것은 진리가 아니다. 사람이 판단하고 만들 수도 없다. 영원히 스스로 계신 창조주 하나님이 유일하게 사랑하며 믿고 의지할 대상이라는 것이 성경의 진리다. 자유는 자신이 좋게 여기는 대로 말하고 행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외부의 환경과 조건에 영향을 받으며 구속을 느낀다면 자유롭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참 자유는 진리, 곧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에서 나온다. 사람은 하나님을 배반하며 저주를 받았고,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산다고 성경은 설명한다. 진리로부터 떨어지고 참 자유를 잃은 것이다. 세상과 육체에 묶여 제한된 시간을 산다. 하나님은 본래 사람을 진리와 자유의 존재로 살도록 당신의 형상을 따라 영적 인격체로 지으셨다. 그러나 범죄로 영이신 하나님과 끊어진 아담의 후손들은 스스로 선악을, 좋고 나쁨을 판단한다. 각 사람이 자기가 하나님인 것처럼 행하며 혼돈 속에 충돌할 것이다. 죄와 죽음의 저주 가운데 파멸할 것이다. 가짜 진리와 가짜 자유, 곧 사라질 돈과 권력, 명성 등 보이는 세상의 것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진리와 자유에 이르려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구원의 주 예수께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그 주권을 증언하기 위해 인자로 땅에 오셨다. 말씀과 십자가 연쇄 과정으로 진리이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바로 천국, 곧 하늘 아버지께로 돌아가셨다. 그러므로 그 증언을 듣고 그의 길을 따라야 한다. 땅에서 그 십자가 별세와 부활의 길에 연합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마음을 드려야 한다. 그렇게 영적 교제의 기간이 깊어질수록 천국 자녀의 은혜를 받으며 진리와 자유의 인생을 경험할 것이다. 예수님처럼 말과 행동에 오류가 없고 환경과 조건에 구애받지 않는 참 자유를 얻을 것이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항상 말씀으로 인도받을 수 있도록 성령을 받을 것이다. 이제 그에게도 하나님만이 유일한 있음과 좋음, 주체성의 대상이시다. 마음을 다해 주 하나님을 사랑할 것이다. 세상과 육체에 매이지 않고 사랑하시는 아버지로부터 받는 진리와 자유로 살며 온전한 이웃 사랑도 실현할 것이다. 그것이 구원이며 영생이 아닐까? 그러므로 십자가의 생활화, 곧 날마다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 오늘도 십자가에서 세상에 대해 함께 죽은 자의 자아의식을 이어가며 주님 안에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아들의 영원한 사랑과 기쁨에 참여하기를, 진리와 자유를 땅에서도 누리며 소명을 이루는 삶이기를 소원한다.
예수를 보내신 주 하나님. 만물이 주의 사랑과 공의, 지혜와 권능 아래 지어지고 보존되며 새롭게 될 것을 믿습니다. 세상은 스스로 판단하며 자기를 고집하지만 은혜를 입은 자녀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십자가 길에 참여할 것입니다. 오늘도 길과 진리, 생명이신 주님께 마음을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주 하나님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만나며 그 나라가 임하고 그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소서. 자녀의 특권인 진리와 자유, 평강을 누리며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올리게 하소서. 이 영생과 진리의 길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