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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9일 오전 09:05

되어지는대로 2019. 12. 9. 09:05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이며...(계22:1-11)

마지막 환상이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맑은 생명수 강이 흘러나온다. 강 양쪽의 생명나무는 열매를 맺고, 그 잎들은 치료제로 쓰인다. 다시는 저주가 없다.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가 성에 있고 종들이 하나님을 섬길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얼굴을 볼 것이며 그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있을 것이다. 그날 성도들의 모습을 생각한다.

그때에는 모든 고난과 슬픔, 질병, 죄와 사망에서 벗어날 것이다. 에덴을 창조하신 주의 뜻이 온전히 완성되며 자녀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얼굴을 불 것이다. 주 하나님의 진정한 소유가 될 것이다. 다시는 배반과 거짓. 시기와 질투, 낙심과 슬픔이 없이 참된 사랑과 기쁨을 경험하며 하나가 될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 정결한 백성들의 공동체시 세워진다. 그들은 아름다운 에덴을 관리하며 주께 영광을 돌릴 것이다. 다시는 어둠이 없고 저주가 없을 것이다. 저주라는 원어에는 추방, 혹은 분리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들은 더 이상 쫓겨나거나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주님과 얼굴을 마주하며 웃을 것이다. 영광의 빛과 생명, 진리 안에서 친밀한 교제로 깊은 사랑과 만족을 누릴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도 주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속히 갈 것이다.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오늘 나는 주님을 신뢰하며 그 사랑으로 말씀을 지키는 자인가? 그렇다면 복 있는 자로서, 그 기쁨과 소망으로 오늘의 현실을 살아내야 하지 않는가?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 사랑과 은혜의 방법으로 거룩과 영광의 나라로 부르시며 영생의 자녀로 세우심을 감사합니다. 그 천국이 우리 마음 가운데 이미 들어와 있음을 고백하며 주를 찬양합니다. 다시는 눈물과 슬픔, 어둠과 분리가 없는 영원한 공동체의 삶을 소망하며 오늘도 그 감사와 기쁨으로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르기 원합니다. 우리 안에 생수의 강이 넘치게 하소서. 충성과 진실, 신실한 자녀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땅의 환란을 극복하며 오늘 천국의 삶을 누리게 하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