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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일 오전 10:03

되어지는대로 2020. 1. 1. 10:03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요1:12)

“그러나 그분을 영접한 자, 곧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주셨습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다. 그 자녀됨의 내용은 무엇일까? 문맥을 따라 생각해 본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세를 받는다.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말씀이고 생명인 그분은 그리스도이시다. 또한 참빛이시다. 백성들에게 오셨지만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영접하는 자는 자녀가 될 권세를 받는다. 그분은 어둠을 비추는 빛으로 오셨다. 그러므로 자녀됨도 어둠을 밝히는 빛을 의미하지 않을까? 사람들은 영접하지 않았다. 그러나 신자들은 빛을 받아들인다. 그러므로 주님과 연합하는 신자들은 빛의 자녀들이다. 참 생명과 진리의 빛 안에 산다. 세상의 어둠, 걱정과 염려, 낙심, 두려움, 죄와 사망에서 벗어나 밝은 빛 가운데 살아간다. 투명한 빛 안에 있기에 세상의 돈과 권력, 거짓, 모호한 것, 악한 것들, 죽음까지도 두렵지 않다. 오늘 나는 참빛이신 주님과 함께 자녀됨을 누리고 있는가? 세상을 덮은 어둠, 미혹과 혼돈에서 탈출하였는가? 그 밝고 투명한 빛 안에서 생명의 길을 따르며 주님을 찬양하는가?

영광의 하나님, 어둠 속에 빛으로, 말씀으로 찾아와 비추심을 감사합니다. 미천한 자에게 은혜로 믿음으로 빛을 받아들이고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자녀로 삼으셨으니 어둠을 떠나 빛의 자녀로 살기 원합니다. 새해에도 주신 권세로 모든 악한 유혹들, 협박, 조롱, 두려움, 불안, 낙심을 몰아내고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빛을 드러내게 하소서. 어둠을 밝히는 빛의 자녀로 거짓과 간사함이 없는 신실한 성도의 투명한 삶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