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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 오전 08:56

되어지는대로 2020. 2. 25. 08:57

아버지와 내가 너희에게 와서...(요14:15-24)

어제 본문에서 주님은 아버지의 집에 너희 거처가 있다고 하셨다. 이 본문은 아버지와 내가 너희에게 와서 거처를 함께 한다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하늘 아버지의 집에 거처가 있다, 그러나 아직은 세상에서 소명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시지 않는다. 보혜사 성령이 오신다. 아버지와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라 하신다. 본문에서 반복되는 말씀이 있다.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계명을 지킨다는 말씀이다. 강조하시는 이유를 생각한다.

주님은 떠나실 것이다. 제자들은 목자 잃은 양들처럼 어찌할 바를 모른다. 고별설교를 하신다. 너희는 혼자 고난을 견디지 않는다. 곧 진리의 성령이 오실 것이다.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성령을 통하여 너희는 알게 될 것이다. 현실을 살아낼 지혜와 능력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조건이 있다 그것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계명을 지킬 것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먼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그들이 지켜야할 조건이다. 세상 어느 것보다 더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 그렇게 사랑하는 자는 그의 말씀을 지킨다. 그러면 삼위일체 하나님이 그에게 들어와 거처를 함께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남은 삶의 현실에서도 천국을 누릴 수 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좋아하는 것이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지킨다. 결국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그는 현실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고난을 이겨낸다. 오늘 나는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가? 돈과 권력, 성공, 명예, 심지어 건강보다 주님을 더 좋아하며 복음으로 만족하는가? 그 삶이 십자가의 주님과 함께 매일 죽고 주님과 함께 다시 사는 것이 아닌가?

임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부패한 땅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구원하시며 성화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십자가로 확증하며 보이신 사랑의 길을 따르기 원합니다. 주신 말씀과 성령을 따라 끝까지 순종하여 영광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주님을 기뻐하며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라 오늘을 살게 하소서. 세상을 좇는 헛된 생각과 감정, 의지에서 벗어나 참 자녀의 온전한 길을 걷게 하소서, 이 시대의 미혹과 조롱, 협박을 이기는 신자의 승리를 얻게 하소서, 끝까지 돌보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