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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6일 오전 09:00

되어지는대로 2020. 3. 26. 09:00

그들은 너희를 두려워할 것이나...(신2:1-15)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에서 자손의 땅을 지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너희를 두려워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스스로 조심해 그들과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하라. 그 땅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세일산지는 내가 에서에게 주었다.” 그들을 두려워하는 민족들이 있다. 쉽게 빼앗을 수 있는 땅이 있다. 그러나 취하지 말라 하신다. 너희에게 준 땅이 아니라 하신다. 가질 수 있지만 가지지 말라 하신다. 이 말씀의 교훈을 생각한다.

6절에서 너희는 돈을 내고 먹을 음식과 마실 물을 얻으라 하셨다. 빼앗지 말고 값을 치르고 사라 하셨다. 그러나 7절에서, 너희가 40년 동안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모자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광야에서 양식을 은혜로, 공짜로 얻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실제로 돈을 주고 양식을 사라고 하신 말씀이 아니다. 양식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셨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양식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므로 그런 관심은 아예 품지도 말라는 말씀이 아닐까? 너희는 남의 땅과 소유에 욕심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세일산지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땅이니 그들의 것을 빼앗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삼가라 하신다. 오늘 우리에게도 주신 것 이외에 다른 것을 탐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닐까? 오늘 나는 이웃의 어떤 것들을 시기하며 탐하고 있는가? 하나님이 지금 허락하신 것으로 만족하며 감사하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걱정과 염려를 똑같이 하며, 내 힘으로 취하려 애쓰는 것은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예비하신 선물이 있다.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가장 소중한 영생과 진리의 나라를 주신다. 오늘 나는 그 영광의 나라를 기대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이 이끄시는 길을 가고 있는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 연약한 자녀들을 무한한 지혜와 사랑의 말씀으로 부르시고 구원과 성화의 영광된 자리로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세상의 많은 것들이 좋게 보이고 소원을 일으키지만 참된 만족과 기쁨은, 오직 주께서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는 믿음의 여정과 그 나라에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헛되고 불필요한 추구와 싸움을 피하고 오직 허락된 길에 만족하며 거룩한 신자의 승리와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 받은 모든 일을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을 따라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 순종으로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