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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7일 오전 08:46

되어지는대로 2020. 5. 7. 08:46

선민의 소득과 재물 관리...(신14:22-29)

이스라엘의 재물 관리에 대한 말씀이다. 먼저 십일조를 해야 한다. 해마다 밭에서 나는 모든 것에서 십일조를 구별한다. 택하신 장소, 중앙성소에 올라가서 함께 먹는다. 그러면 너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울 것이라 하신다. 그리고 3년 마다 소산물의 십일조를 해서 고아와 과부, 이방인들 등과 함께 나누라 하신다. 신자의 재물 관리에 대해 생각한다.

믿는 자는 재물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야 한다. 택함 받은 자녀로서 거룩을 연습하며 지상에서 천국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받은 재물을 나눈다. 기쁨과 즐거움을 신앙공동체로서 함께 누리며 받은 사랑을 삶으로 드러낸다. 물질을 나누고 즐거워하며 하나님 경외함을 배우고 전한다. 가난한 자들의 구제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도 실천한다. 이기적 육신의 요구를 넘어 하늘나라 선민의 구별된 삶을 몸으로 증거한다. 육신과 마음, 모든 부족과 필요를 공급하시며 돌보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그 믿음으로 시간과 재물 등 자신의 삶을 나누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오늘의 신자들도 그런 풍성한 사랑과 경외의 삶을 살고 있을까? 나는 감사와 기쁨으로 모든 고난과 도전, 걱정과 염려를 이기며 소득을 구별하여 나누고 있는가? 구별된 신앙인으로서 재물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임을 고백하며 주의 뜻을 따라 관리하는가? 재물로 인한 어떤 만족보다도 하늘나라의 기쁨이 더 소중한 것을 고백하는가?

돌보시는 하나님, 죄와 사망의 땅에 구원의 손길로 영원한 생명의 나라를 세우시고 부르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삶의 모든 필요와 부족을 채우시며 거룩한 공동체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이 시대 곤고한 자녀들에게 물질의 복을 허락하시고 서로 사랑하며 나누는 공동체의 기적과 축복을 누리게 하심을 믿습니다. 오늘 은혜 받은 자녀의 구별된 경제생활로 주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물질을 드리고 나누며 주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쓰임 받게 하소서. 세상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