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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 결혼생활(신24:1-13)

되어지는대로 2020. 5. 26. 08:49

선민의 결혼생활(신24:1-13)

 

한 남자가 결혼했다. 수치스런 일로 아내가 싫어지면, 그는 이혼증서를 주고 이혼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이의 아내가 된 그녀가 또 이혼했거나, 남편이 죽었어도 다시 그녀를 데려오지 말라 하신다. 이는 여호와 보시기에 가증스러운 일이며, 기업으로 주시는 땅위에 죄를 부르는 것이라 하신다. 드라마와 다른 신자의 부부의 세계를 생각한다.

선민은 결혼생활도 구별되어야 한다. 주님은 간음죄 외에는 이혼을 금지하셨다. 이혼증서는 완악한 남편에게 버려진 여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허락된 것이다. 간음죄는 율법에 의하면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러므로 본문의 수치스러운 일은 간음이 아니다. 남편 마음에 들지 않는 부정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후에 그녀가 홀로 되었을 때, 그녀와 재혼하지 말라 하신다. 가증스러운 일이라 하신다. 간음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혼과 재혼을 마음대로 하는 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다. 태초에 결혼은 남녀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 되어 기쁨을 누리도록 시작되었다. 내 뼈중의 뼈라는 고백과 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였다. 그러므로 세상 풍속을 따라 언약을 깨고 함부로 이혼하며 재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들은 선악과를 먹기 전의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과 함께 에덴동산을 걷는 신성한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선악과를 먹은 후, 부부는 갈등과 의심, 분노의 타락한 관계로 변질되었다. 그러므로 본래의 언약적 관계로 회복하려면 남자와 여자 모두 먼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결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고 하나님의 관점과 시선으로 서로를 보아야 한다. 결국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자기를 부인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며 서로 돕는 것이 참된 부부의 세계가 아닐까?

은혜의 하나님, 하나로 둘을 만드시고 주와 함께 기쁨을 나누도록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유혹에 넘어가 에덴을 잃고 부패한 땅에서 곤고한 처지에 빠진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심을 믿습니다. 여전히 죄와 사망의 길에서 흔들리는 자녀들에게 말씀과 성령을 주시고 성화의 여정으로 이끄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오늘 거룩한 언약의 자녀임을 놓치지 않으며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세계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신성한 결혼과 가족, 신앙의 공동체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끝까지 서로 사랑하고 돌보며 섬기며 순종하는 복된 자녀의 승리와 기적을 누리게 하소서, 순종으로 승리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