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노래를 기록해 부르게 하라(신31:19-29)

되어지는대로 2020. 6. 16. 08:54

노래를 기록해 부르게 하라(31:19-29)

 

하나님의 명령이다. “이제 이 노래를 기록하고 백성들에게 가르쳐 부르게 하라. 그러면 그것이 그들을 향한 내 증거가 될 것이다.” 훗날 재앙에 놓일 때를 위한 증거로서 이 노래를 가르치라 하신다. 그들이 하나님 탓을 할 때, 이미 오래전에 하나님께서 저주의 약속을 하신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저주의 말씀이 허언이 아닌 것을 명심하라는 것이다. 말씀의 노래가 그들을 위한 안전장치이며 증거였다. 오늘 우리가 받은 하나님의 증거를 묵상한다.

 

말씀은 하나님의 살아계심, 그 존재와 사랑의 증거이다. 이스라엘은 말씀에 불순종하여 나라를 잃고 재앙을 당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하나님의 부재 혹은 무능이 아니라 그들의 잘못이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에 복과 저주의 말씀으로 경고하셨다. 그들이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에 저주를 받는 것이다. 이미 주어진 말씀과 노래가 그 증거였다. 오늘의 신자들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이다. 약속의 말씀과 선민의 역사가 그 증거이다. 복과 저주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증거가 분명하다.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그리고 주님의 부활과 승천은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과 의지, 능력을 확증하는 사건이다. 오늘 나는 주님의 말씀과 십자가 사건이 가장 중요한 나의 현실인 것을 믿는가? 세상의 무엇보다 위대한 하나님과 그 사랑의 증거임을 믿는가? 그렇다면 오늘 세상의 무엇을, 왜 걱정하며 염려하는가?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 명하신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라 말씀하신다. 그 증거를 믿고 순종하면 우리도 세상의 미혹과 도전들을 이기며 감사와 기쁨으로 살 수 있지 않겠는가?

 

계시하시는 하나님, 증거의 말씀과 은혜의 사건으로 우리를 부르시며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언과 성취의 역사로 증명하시며 거룩한 자녀의 복된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서 순종의 길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혼돈과 공허, 흑암의 시대에 주님의 말씀과 십자가만이 구원의 길인 것을 고백하오니 성령의 보호와 인도를 받게 하소서. 말씀과 성령의 증거를 따라 하늘 아버지를 향한 이 영생의 길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 이 땅에서도 주의 나라와 뜻이 성취되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