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두려움의 대상은?(시128:1-6)

되어지는대로 2020. 6. 24. 08:45

두려움의 대상은?(128:1-6)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누구나, 그분의 길로 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복이 있다.” 시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가르친다. 그러면 수고한 대로 먹고 가족들이 평안할 것이라 말한다. 경외란 공경하며 두려워하는 것이다. 공포와 경외의 차이는 무엇일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생각한다.

 

돈이 나를 기쁘게 하며, 돈이 없으면 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돈이 없는 것을 두려워하며, 기쁨을 위해 돈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 기쁨의 근거는 하나님이며 하나님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 고백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경외란 하나님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보다 하나님이 더 소중한 사랑의 대상임을 고백하며 하나님 경외를 증거했다. 다윗도 원수 앞에서 자신의 분노보다 하나님을 선택하며 경외를 증언했다. 그렇게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시며 복을 주신다. 주를 얻으면 먹을 것과 평안한 가족 등 모든 것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죄인은 주의 존재를 두려워할 것이다. 자기 앞에 하나님이 없기를 원할 것이다. 아마 그런 것이 공포일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성전에 오르며 기뻐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좋아하며 항상 마음이 하나님을 향한다. 온 마음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땅의 것에 쓸 마음이 없다. 땅의 것에는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뜻이 이루어질 것이다. 구약의 성전은 모형이었다. 참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십자가의 복음을 생활화하며 하나님께 오르는 길이 신자의 여정이다. 과연 오늘 내 경외의 대상은 하나님인가? 재물과 명예, 건강, 평안보다도 하나님과 말씀이 내게 더 소중한가?

 

거룩하신 하나님, 만물의 주관자이시며 선한 뜻과 사랑으로 지으시고 보존하시며 구원하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거룩하신 뜻을 위해 성육신과 십자가의 은혜를 베푸시고 새언약의 말씀과 사랑으로 증거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두려움과 떨림으로 신자에게 허락하신 믿음의 여정을 따르기 원합니다. 주를 경외하며 주의 길을 가는 자녀들에게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으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며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