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거짓된 영을 분별하라(요일4:1-12)

되어지는대로 2021. 1. 6. 09:06

거짓된 영을 분별하라(요일4:1-12)

 

사랑하는 여러분, 영이라고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인지 시험해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령을 알아보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나온 영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께로 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한다. 시인한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한다.

 

사도는 영을 분별하라 명한다. 거짓된 영이 있기 때문이다. 진리의 영을 알아보는 방법은 그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가 보는 것이다. 당시 영지주의자들은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정했다. 거룩하신 분이 부정한 육체로 올 수 없으며 그렇게 보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오랜 신학 논쟁을 통하여 이제는 누구나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함께 인정한다. 모두가 예수님이 몸으로 오신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이 시대 교회에도 거짓 영들이 있다. 어떻게 분별해야 할까? 예수님이 몸으로 오신 것을 단지 지식과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참된 고백이 아니지 않을까? 교리적 사실에 대한 시인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시인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은 아들을 피조물의 육신으로 땅에 보내셨다. 죄와 사망에 묶인 자들을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다. 아버지의 사랑, 그 마음을 알고 그 사실을 정말 받아들인다면 그의 삶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는 항상 예수님의 십자가와 그 사랑을 의식하며 살아갈 것이다. 여전히 분노와 미움, 시기와 질투 등이 마음에 가득하다면 그는 예수님이 몸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않은 것이다. 오늘 나는 성자 하나님이 나를 위해 몸으로 오시고 죽으신 것을 인격적으로 시인하는가? 그를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항상 의식하고 감사하며 남은 삶, 믿음의 여정을 아버지의 뜻을 위해 감당하고 있는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무한한 사랑으로 사랑을 위해서 지으시고 구원하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모든 것보다 소중한 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인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죄와 완악함을 위하여 몸으로 오신 주님을 시인하며 그 은혜의 말씀과 손길에 삶을 의탁합니다. 허락하신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이 시대 모든 죄악과 시험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우리 가운데 주의 나라가 임하고 주의 뜻을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소서. 모든 삶의 현장에서 아버지의 사랑과 주님의 십자가를 의식하며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