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난한 자...(마5:3)
마음이 가난한 자...(마5:3)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사역을 시작하셨다. 제자들을 불러 하늘나라의 새로운 복(팔복)을 가르치신다 “복되도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천국을 소유한다. 어떤 사람, 어떤 상태를 의미할까?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마음의 곳간이 비어있는 사람이다. 성경의 가난은 하나님과 연관이 있다.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사61:1),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을 내가 돌보려니와,,,(사66:2).”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시40:17).”
그들은 마음이 상하고 애통하며 오직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향해 열려있는 마음이 가난한 마음이다. 그러나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다르다. 그 마음에는 이미 세상의 많은 것들이 들어있다. 돈과 사업 등 세상의 형통, 혹은 집과 가족들, 건강과 장수 등 땅의 많은 문제에 자신의 마음을 지불하며 마음의 곳간을 채우고 있다. 그러므로 천국을 위해 쓸 마음이 없다. 채운 것이 많을수록 비우기는 힘들다. 아까운 것이 많을수록 회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상한 마음, 애통한 마음은 세상을 향해 마음을 쓸 수 없다. 비어있는 그 마음은 오직 하나님만이 들어가 채워주실 수 있다. 그 상태가 가난한 마음이 아닐까? 하나님은 그런 마음에 들어오시며 당신으로 채우라 하신다. 그가 천국을 소유한다. 참된 기쁨, 영원한 만족을 경험할 것이다. 오늘 나의 마음은 가난한가? 부자라면 무엇으로 부자인가? 오직 하나님을 소원하며 하나님 부자로 사는 것이 옳지 않은가? 세상의 어떤 것이 천국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낫겠는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미천한 자녀들에게 영생과 진리의 천국을 주시려고 아들을 보내시고 십자가와 부활의 길을 열어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땅의 것들에서 끊어지는 가난하고 애통한 마음, 주의 말씀에 순종하는 온유함, 의에 주리며 긍휼함과 깨끗하고 평화를 바라는 마음, 주님을 위해 고난을 마다하지 않는 자녀들에게 천국의 새 복으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이 시대 부족하고 연약한 자녀들에게도 말씀과 성령으로 이끄시며 천국을 허락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참된 복의 자녀로 살며 천국의 향기를 풍길 수 있기 원합니다. 풍성한 감사와 기쁨 가운데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천국의 깊은 맛과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며 그 은혜를 찬양하게 하소서,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