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내 말과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시19:1-14)

되어지는대로 2021. 7. 29. 08:51

내 말과 묵상이 주께 열납되기를...(19:1-14)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보여줍니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해서 영혼을 되살리고... 여호와의판결은 참되고 의롭습니다... 누가 자기 실수를 낱낱이 알 수 있겠습니까? 내게 감춰진 잘못을 깨끗하게 하소서, 주의 종이 알고도 죄를 짓는 일이 없게 하시고 그 죄가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소서... 주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께서 받으실 만한 것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름다운 찬양이다. 하나님의 영광, 그 위대한 손길이 삼라만상에 나타나며 신성한 말씀이 온 땅에 퍼진다. 그러나 다윗은 고민하며 기도한다. 그 영광과 대조적인 인간의 부패함 때문이다.

 

천지 만물에 하나님의 영광과 섭리가 드러난다. 그러나 막힌 곳이 있다. 부패한 인생들, 그들의 죄 때문에 세상에는 혼돈과 고통이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자, 어리석고 눈먼 영혼들 때문이다. 그들은 창조주를 경외해야 하는 피조물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러므로 다윗은 먼저 자신의 죄부터 회개한다. 숨겨진 잘못을 용서하시고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해달라 간청한다. 부패한 자신의 본성과 저주받은 땅의 현실을 알기 때문이다. 자기 생각과 감정, 의지가 하나님의 뜻대로 의롭게 되기를 원한다. 그 입술의 말과 마음의 생각들이 하나님께서 합당하다 여기실 만큼 온전하기를 구한다. 홍수 심판 때에 온 땅에는 죄악이 관영했다.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계획이 악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탄식하시며 그들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기로 결정하셨다. 이 시대 우리의 말과 생각들은 어떠한가? 여전히 부패한 세상과 이기적인 육체에 철저히 매여있지 않는가? 그래서 주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2000년 전에 십자가 복음이 선포되었지만 여전히 세상에는 죄악이 넘치고 있다. 주님의 말씀대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믿음의 여정만이 우리를 죄와 사망의 부패한 육체에서 벗어나 하늘 아버지께 인도하는 길이다. 오늘도 그 은혜 아래 우리의 모든 말과 생각들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합당하게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창조와 구원의 주 하나님, 천지 만물, 삼라만상이 주의 영광을 노래하며 위대하고 아름다운 손길을 찬양합니다. 불순종을 택한 부패한 땅의 죄인들을 긍휼과 자비로 덮으시며 은혜의 구원을 베푸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길이 영생과 진리의 천국으로 돌아갈 유일한 통로임을 믿습니다. 오늘도 경이로운 찬양과 함께 십자가 복음의 여정에 동참하기 원합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하늘의 평강과 기쁨으로 세상과 육체의 미혹을 이기게 하소서,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승리의 찬양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의 말과 생각이 주께 열납되게 하소서.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