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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1일 오전 09:01

되어지는대로 2019. 6. 21. 09:01

진흙이 토기장이 손에 있듯이...(렘18:1-12)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에 가라 명하셨다. 예레미야는 가서 주인이 일하는 것을 본다. 그는 만든 그릇을 망가뜨린다. 그 진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든다.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것처럼 너희도 내 손 안에 있다. 내가 어떤 민족에 대해 뽑고 파괴할 것을 말했을 때 그들이 경고를 듣고 죄악에서 돌이키면 그들에게 행하려던 재앙을 돌이킬 것이다. 또 어떤 민족을 세우고 심을 것을 말했을 때 그들이 악을 행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유익하리라 말했던 선한 것을 돌이킬 것이다.” 이 비유의 의미를 생각한다.

토기장이는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을 부순다. 그러나 버리지는 않는다. 그 진흙으로 다시 그릇을 만든다. 자기 좋은 대로 다른 용도의 그릇을 만든다. 그처럼 하나님도 뜻을 바꿀 수 있다. 토기장이의 진흙처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예레미야는 말을 듣지 않는 완악한 박성들로 인해 낙심하고 절망했다, 고통스러운 사역으로 인해 지치고 아프다. 그러나 하나님은 토기장이를 보라 하신다. 그의 손에 있는 진흙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너를 빚으신다고 하신다.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께는 그런 권리와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내 생각과 계획, 내가 보기 좋은 것이 아니라 주가 원하시는 대로. 주께서 계획하신 대로 새로 빚어 만드실 것이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이스라엘과 자신을 깨닫는다. 낙심과 절망을 이기고 다시 일어난다. 그의 믿음과 소망이 선하신 주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무엇을 걱정하고 두려워하는가? 왜 낙심하는가? 우리의 모든 것이 선하신 주의 권능의 손 안에 있지 않은가? 내 연약함도 무능함도 주님이 이미 아시지 않는가? 왜 나는 염려를 내려놓지 못하는가? 오늘 나의 믿음, 나의 소망은 어디에 있는가?

완전한 통치와 주권의 하나님, 만물이 주께 속하고 주로 말미암으며 주께 돌아감을 믿습니다. 성육신과 부활로 사랑을 증거하신 주님,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 하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오늘도 우리의 모든 것이 주의 선하신 손길 아래 있는 믿음과 소망으로 담대히 세상의 소명 가운데 나아갑니다, 서로 사랑하며 주어진 자리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기 원합니다. 오늘의 부족과 연약함을 이기며 성령의 조명과 인도를 따르게 하소서, 신자의 담대함과 강건함으로 성화의 여정을 따르게 하소서. 세상 끝까지 돌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