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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3일 오전 08:55

되어지는대로 2019. 7. 23. 08:56

지금부터 영원히 찬양하라(시113:1-9)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 외친다. “오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지금부터 영원히 해뜨는 곳부터 해지는 곳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리라.”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여호와를 찬양해야 할 이유를 생각한다.

찬양은 자신이 아는 만큼, 그리고 경험한 만큼 할 수 있다. 시인은 하늘보다 높으신, 모든 민족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한다. 그리고 은총을 설명한다. 높은 곳에 계신 분이 스스로 낮추어 땅에 있는 자들을 살피시며 돌보신다. 가난한 자들을 흙구덩이에서 일으켜 왕자들과 함께 앉히신다. 잉태하지 못하는 여자가 떳떳하게 가정을 지키며 자식을 가진 행복한 어머니가 되게 하신다. 그러므로 그는 외친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 같은 이가 누가 있겠는가?”
예수님의 성육신과 십자가의 은혜를 들지 않아도 나의 지난날과 오늘을 생각하면 역시 놀라운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시골의 연약하고 무능하며 소심하고 우울한 아이, 못난 나를 지금의 믿는 성도로 이끌어 세우신 분이 주가 아니신가? 떳떳하게 가정을 꾸리며 섬기도록, 봉사하는 신자로, 순장으로 은혜의 통로로 살도록 이끄신 분이 주가 아니신가? 그러므로 지금부터 영원히, 어느 곳에 있든지 나는 주를 찬양하고 또 찬양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도 위대한 주의 영광과 그 은총을 아는 자로서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드려야 하지 않는가? 여전히 부족하지만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주를 찬양하는 기쁜 날이기를 소원한다.

은혜의 하나님, 온 우주에 주와 같은 분은 없습니다. 광대하고 높으신 영광의 창조주께서 낮고 천한 자를 찾아와 돌보시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 사랑 안에서 거룩한 자녀로 세우심을 믿고 감사의 찬양을 올립니다. 오늘도 그 사랑과 은혜를 의지하며 선한 자녀의 길을 걷기 원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시며 말씀과 성령으로 함께 하시며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 그 믿음과 은혜의 통로로 쓰임받기 원합니다. 지혜와 용기를, 충만한 사랑을 더하소서. 강건하게 하소서. 찬양 가운데 주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