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인생을 즐거워하라(전8:9-17)

되어지는대로 2022. 12. 22. 06:19

인생을 즐거워하라(8:9-17)

 

   “그러므로 나는 인생을 즐거워하라고 권한다.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해 아래에서 더 좋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마음을 바쳐 지혜를 알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려고 했다. 나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곧 해 아래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람이 알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애써도 사람은 알 수 없다. 지혜로운 사람이 안다고 주장해도 실은 그도 그것을 알 능력이 없는 것이다.” 솔로몬도 까르페 디엠(현재를 잡아라)을 말하는 것일까? 그리스도가 있는 까르페 디엠과 없는 까르페 디엠은 다를 것이다. 온전한 현재와 기쁨의 기준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너무 애쓰지 말라고 권한다. 자신이 그렇게 열심히 연구했지만, 성공과 행복을 위한 불변의 원리는 알 수 없었다. 미래를 아는 지혜도 불가능했다. 세상에는 악인이 받아야 할 것을 의인이 받고, 의인의 것을 악인이 받는 허무한 일들이 있다. 불공평하고 부조리하다.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인생의 날 동안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살라고 권한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땅에서 하시는 일을 우리가 알 수 없게 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는 그럴 능력이 본래 없다는 것이다. 조물주의 지혜와 섭리를, 세상을 움직이시는 불변의 법칙을 사람은 알 수 없다.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해 위의 주 하나님께 연결되고 그 뜻을 받아들이기 전에는 안식도, 참된 자유와 기쁨도 없다. 모든 노력을 다해 최고의 삶을 추구했다고 자신하는 솔로몬이 이제 세상의 끝에 서서 선언한다. “각자 받은 몫을 따라 즐겁게 살며, 해 위에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라.” 오늘 우리에게는 해 위에서 땅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있다. 그분이 해 위의 하나님께 연결되는 새 통로를 열어주셨다. 자기를 부인하며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께 연합하는 길이다. 마음이 주님과 함께 세상에 대해 죽고, 살리심과 하늘 보좌 우편에 함께 오르면, 즉 접속과 그 스트리밍이 유지만 된다면, 노년의 솔로몬은 탄식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영광을 바라며 온전한 기쁨의 현재를 누릴 수 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받은 새 생명의 날 동안 그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기를 소원한다.

 

   사랑의 주 하나님,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이 자녀들을 향한 하늘 아버지의 뜻인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는 부패한 세상의 풍조, 자기 지식과 감정, 의지를 부인하며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집중하라 가르치셨습니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천국 자녀의 본분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자기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구하며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그 길이 부활과 승천, 영생에 이름을 믿습니다. 오늘도 잠잠히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세상과 나를 부인하고 아버지의 기쁘신 뜻을 따르기 원합니다. 믿음으로, 성령으로 살게 하소서. 영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