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바치지 않는다면...(레17:1-9)
하나님의 명령이다. “동물을 잡을 때는 반드시 여호와께 가져와 희생 제물로 먼저 바쳐야 한다. 바치지 않는다면 그는 그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는 백성들 가운데 끊어져야 할 것이다. 그들은 음란한 방법으로 섬기던 숫염소에게 더 이상 희생제물을 바치면 안 된다. 이것은 그들이 대대로 지켜야할 영원한 규례다.” 이 명령의 의미를 생각한다.
당시 동물을 잡는 것은 제사를 의미한다. 일반 도살이 아니라 제의적 도살이다. 그러므로 여기의 동물을 잡고 피를 내는 것은 제사를 위한 것이다. 그들은 다신론의 세상을 산다. 애굽에서는 여러 신들에게 제사를 드렸다. 숫염소를 섬기는 신당에는 신녀가 있어서 음란한 방법으로 즐기며 제사를 드렸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제사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거 애굽에서처럼 쾌락을 위해, 혹은 자기 편한 대로 아무데서나 동물을 잡을 수 없다, 그들은 구별된 예배를 드려야 한다. 성막에서만 희생 제사를 드리라 하신 것은 교회에서만 예배하라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막을 떠나 우상에게 예배할 수 없다. 물론 신약시대에 주님은 어느 장소가 아니라 성령과 진리 안에서 예배하라 명하셨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만을 진실하게 섬기라는 것이다. 이 시대 신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이다, 오늘 나는 주의 성령 안에서, 그리고 진리의 말씀 안에서 참된 예배를 드리는가? 세상 풍속을 따라, 혹은 내 뜻과 내 방법으로 왜곡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명령하신다. 세상의 우상들이 아닌 오직 주 하나님의 거룩한 규례에 따라 거룩한 예배를 드려라!
거룩하신 하나님, 거룩한 예배를 받으시며 우리들 가운데 현존하심을 믿습니다. 세상의 풍속과 관습이 아닌 영원한 규례의 명령을 따라 거룩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대중이 원하는 음란한 예배가 아니라 말씀과 성령 안에서 참된 예배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사 진리 안에서 바른 예배를 드리며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복된 믿음의 여정으로 이끄소서, 오늘도 경건한 예배자의 삶으로 오직 주님만을 높이며 믿음의 승리를 체험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