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과 소망이 전통과 관습, 상식을 이긴다(민27:1-11)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 땅의 분배에 관한 지침이 먼저 주어졌다.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와 지도자들에게 이의를 제기한다.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다. 그 가정에는 전쟁에 나갈 아들이 없다. 딸들만 있다. 당시 딸들은 땅을 상속받지 못했다. 남성 중심의 사회였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선민을 등록할 때 가문별로 장정들만 등록하라 명하셨다. 그런 상황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감히 지도자들 앞에서 주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자기들에게도 달라고 요구했다. 딸들의 반란처럼 보이는 이 사건의 의미를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선민들이다. 세상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 전통과 관습,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세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