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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소망이 전통과 관습, 상식을 이긴다(민27:1-11)

믿음과 소망이 전통과 관습, 상식을 이긴다(민27:1-11) 아직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다. 그 땅의 분배에 관한 지침이 먼저 주어졌다. 므낫세 지파의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와 지도자들에게 이의를 제기한다.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다. 그 가정에는 전쟁에 나갈 아들이 없다. 딸들만 있다. 당시 딸들은 땅을 상속받지 못했다. 남성 중심의 사회였기 때문이다. 하나님도 선민을 등록할 때 가문별로 장정들만 등록하라 명하셨다. 그런 상황에서 슬로브핫의 딸들은 감히 지도자들 앞에서 주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자기들에게도 달라고 요구했다. 딸들의 반란처럼 보이는 이 사건의 의미를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선민들이다. 세상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 전통과 관습,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세상의 ..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하는 이유(민26:52-65) 멘.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하는 이유(민26:52-65) 아직 가나안 정복 전쟁을 시작하기 전이다.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 후 땅을 분배하는 방법을 말씀하신다. 그들은 전쟁 후 얻을 땅을 제비를 뽑아 나눠야 한다. 각 지파의 강함과 약함, 성취, 혹은 선호도에 상관이 없다. 모두 제비를 뽑는다. 그리고 뽑힌 대로 받는다. 인구 숫자에 따라 공평하게 분배하라 명하셨다. 그 의미를 생각한다. 하나님을 믿는 선민들은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살아간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힘과 노력으로 가나안 복지를 쟁취하지 않는다. 약속하신 땅과 기업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뜻 아래 은혜로 얻는 것이다. 스스로 이룬 성취와 성과가 아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 아래 얻는 것이다. 그..

복지를 향한 선민의 삶은 전쟁이다(민26:1-51)

복지를 향한 선민의 삶은 전쟁이다(민26:1-51) 바알브올의 사건으로 이스라엘은 큰 재앙을 겪었다. 주께서 인구조사를 명하셨다. 39년 전 시내 산에서처럼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들을 가문별로 등록했다. 이제 그들은 약속하신 땅 가나안 복지에 들어갈 것이다. 그 인구조사의 의미를 생각한다. 하나님은 죄와 죽음의 저주에 갇힌 인생들을 구원하려 하신다. 택하신 백성을 영생과 진리의 자리에 세우실 것이다. 아브라함을 택해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 후손들에게 가나안 복지를 약속하셨다. 500여 년 후 그들이 민족을 이루었다. 문명국 애굽을 떠나 광야로 이끄셨다. 40년을 거룩한 백성으로 가르치며 훈련하셨다. 그러나 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했다. 약속의 땅 앞에서 그들은 ..

발람의 접촉점에 믿음을 잃은 선민들(민25:1-18)

발람의 계략에 믿음을 잃은 선민들(민25:1-18) 모압 왕이 주술사 발람을 고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다. 영적 세계의 힘을 빌려 그 기세를 꺾으려 했다. 하나님께서 강권적 개입으로 막으셨다. 발람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민들이 하나님을 배신하게 할 계략을 만들었다. 왕에게 전하고 복채를 받아 돌아갔을 것이다. 왕은 여인들을 이용해 선민들을 이방의 축제에 초대했다. 바알브올의 사건이다. 선민들이 이방 여인들과 먹고 마시며 음란한 축제를 즐겼다. 우상의 제사에 참여했다. 그들에게 주의 진노가 임했다. 재앙이 닥쳤다. 제사장의 아들 비느하스가 이방 여인과 동침하는 자를 죽일 때까지 24000명이 죽었다. 선민이지만 자기 죄로 복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다. 이미 40년을 믿음의 언약을 맺고 순종의 훈..

선민을 해칠 어떤 마법도 점술도 없다(민23:13-25)

선민을 해칠 어떤 마법도 점술도 없다(민23:13-25) 모압 왕과 발람이 선민들을 저주하려 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른 장소에서 또 제물을 바친다.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주셨다. 저주가 아니리 축복의 말씀이다. “그분은 야곱에게서 허물을 보지 않고 이스라엘에게서 잘못을 보지 않으셨다. 그들의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들 가운데 있다. 그들을 애굽에서 끌어내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들소의 뿔과 같다. 야곱을 해칠 마법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칠 점술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선민에게 주신 축복과 세상이 선민에게 주는 저주를 생각한다. 왕과 발람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에도 자기들의 소원을 포기하지 않았다. 장소를 옮겨서 정성을 다해 다시 제물을..

발람의 제단과 이스라엘의 제단(민22:41-23:12)

발람의 제단과 이스라엘의 제단(민22:41-23:12) 모압 왕 발락과 주술사 발람이 바알의 산당으로 올라갔다. 산에서 이스라엘 진영을 바라보며, 일곱 제단에서 일곱 수송아지와 일곱 숫양을 바쳤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넣어주셨다. 그가 말씀을 선포한다. “모압 왕이 나를 데려와서 야곱에게, 이스라엘에게 저주를 퍼부으라 했으나 하나님께서 저주하지 않는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저주하겠는가?” 오히려 그는 이스라엘을 축복했다. 이스라엘의 제단과 그들의 제단의 차이를 생각한다. 발람은 일곱 제단을 쌓고 일곱 마리씩 송아지와 양들을 바쳤다. 그러나 소원을 이루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입을 막고 당신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다. 이스라엘이 언약의 백성이기에 강권적으로 개입하셨다. 물론 거짓 선지자..

발람의 사악한 길(민22:31-40)

발람의 사악한 길(민22:31-40)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세 번이나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사자가 발람의 길을 막았다. 모압 왕에게 가는 그의 길이 사악하다 하신다. 이상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그의 길을 허락하시고 왜 또 막으려 하셨을까? 왜 나귀를 동원해 그를 살리고 또 모압 왕에게 가라 하셨을까? 사도 베드로가 발람에 관해서 이렇게 설명했다.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른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자기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

하나님과 발람의 이상한 대화법(민22:15-30)

하나님과 발람의 이상한 대화법(민22:15-30) 하나님과 발람의 이상한 밀당이다. 발람은 순종하는 선지자처럼 말한다. 그러나 영적 시장의 장사꾼인 그는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모압 왕의 재물이다. 많은 재물과 함께 존귀한 신분도 줄 것이다. 그러므로 모압에 가고 싶다. 하나님은 가지 말라 하셨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그의 마음을 보시고 가라 하신다. 그는 임의로 말씀을 해석했을 것이다. 육신의 영광을 바라며 모압으로 간다. 패역한 그에게 하나님은 진노하셨다. 사자를 보내셨다. 나귀가 알아보고 피한다. 이 이상한 관계를 통해 신자들에게 주시는 교훈을 생각한다. 동물인 나귀는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 순종한다. 패역을 모른다. 스스로 판단하며 자기를 고집하지 않는다. 위기 앞에서 동물적 본능..

영적 시장의 구매자와 공급자(민22:1-14)

영적 시장의 구매자와 공급자(민22:1-14) 이스라엘이 아모리와 바산 등을 쳤다. 승승장구하며 모압 평야에 도착했다. 모압 왕 발락은 두려워한다. 영적 세계, 곧 신의 도움을 구한다. 신통하다는 주술사를 찾았다. 신하들을 복채와 함께 유명한 주술사 발람에게 보냈다. 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라 청했다. 발람은 그들을 영접하고 하룻밤을 묵게 한다. 놀랍게도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들을 따라가지 말고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 하셨다. 발람은 그 말을 전하며 그들을 돌려보냈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선지자가 아니다. 돈과 권세, 명성 등을 좋아하는 주술사다. 하나님은 왜 그에게 말씀하셨을까? 이 이야기는 길게 이어진다. 이 시대 신자들을 향한 가르침을 생각한다. 저주받은 땅에서 오랜 역사를 가..

이런 불평과 원망의 체질을 어떻게 끊을 것인가(민21:1-9)

이런 불평과 원망의 체질을 어떻게 끊을 것인가(민21:1-9) 이스라엘이 험한 광야 길을 걸어간다. 좋은 길을 두고 돌아가야 하는 그들의 마음에 짜증이 났다. 불평과 원망의 불길이 일어난다. 지도자 모세, 그리고 하나님께 원망을 쏟는다.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 광야에서 죽게 만듭니까? 그리고 우리는 이 형편없는 음식이 지겹습니다.” 주께서 진노하셨다. 독사가 나타났다. 고통과 죽음 속에서 주의 진노를 깨달은 그들은 모세에게 사정한다. 모세가 기도했다.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고 바라보라 명했다. 누구든지 그 죽은 뱀을 바라보면 살 것이라 했다. 그들은 장대의 놋뱀을 바라보며 죽음에서 벗어났다. 이미 40년을 그들은 황량한 광야에 적응하며 살아왔다. 만나도 익숙한 음식이다. 그런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