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식을 지키고 내 성소를 경외하라(레26:1-13)
하나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너희를 위해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 이는 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내 안식들을 지키고 내 성소를 경외하라. 나는 너희 여호와다.” 대부분의 우상은 자기를 위한 돈, 권력, 쾌락 혹은 명분이나 신념 등일 것이다. 내 삶의 영역에서 나의 우상은 무엇일까?
안식일과 절기들, 안식년과 희년의 규례를 가르치신 하나님은 이제 말씀을 요약하신다.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라 하신다. 하나님이 참된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의 욕심과 소원을 위해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고 섬긴다. 자기 뜻대로 형상을 세우고 정성을 다해서 특별한 기적과 혜택을 구한다. 그러나 헛된 신념이며 착각일 뿐이다. 참된 주인은 하나님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의 주이시다, 주의하며 지켜야할 것은 그 말씀이다. 내 안식을 지키라는 명령은 거룩한 시간을, 성소의 명령은 거룩한 장소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모든 시간과 장소에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식하며 순종해야 한다. 말씀에 순종하여 구별된 시간과 장소를 지키면 복을 누릴 것이다. 물질의 복, 전쟁으로부터 평화, 임재의 복을 누릴 것이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오늘 나는 어떤 우상을 세우며 무엇을 갈망하는가? 여전히 세상의 미혹과 충동, 돈, 건강, 안심, 이런 것들에 마음을 두는가? 가장 귀중한 복은 은혜의 주님과 함께 하는 복이 아닌가? 모든 시간, 모든 장소에서 오직 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뻐하는 주의 자녀로 살아야하지 않는가?
말씀과 은혜의 하나님, 사랑과 배려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보호하시며 복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진실로 주의 안식과 성소를 지키고 경외하며 허락하신 이 땅에서 복된 삶을 누리기 원합니다, 오늘도 생명과 진리의 말씀 안에서 기뻐하며 헛된 우상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주님과 동행하며 담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순종의 길을 걷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배우며 끝까지 그 사랑으로 모든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성령으로 충만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 사랑하시며 돌보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