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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일 오전 09:06

되어지는대로 2020. 1. 2. 09:07

독생자의 영광(요1:14-18)

“그 말씀이 육신이 돼 우리 가운데 거하셨기에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계신 독생자의 영광을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이시다. 하나 뿐인 아들로서 사랑하고 기뻐하는 분이시다. 그 아들에게 아버지는 무엇을 줄까?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세상의 돈이나 권세, 명예도 아닐 것이다. 영광, 즉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의 충만이다. 그 은혜는 아버지 자신을 주는 것이다. 주의 영, 즉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부어주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영으로 충만하시며, 또한 우리에게 자신을 부어주신다. 주님의 영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독생자의 영광, 은혜와 진리의 영으로 충만할 수 있다. 본래 우리는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었다. 그러나 독생자를 영접하므로 우리도 독생자가 받는 영광을 받는다. 독생자 효과다.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해 율법을 받았다. 억지로라도 지켜야했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오신,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신 주님으로 인해 우리는 성령을 받는다. 내면에 오신 성령으로 인해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다.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내 소원으로 삼을 수 있다. 놀라운 은혜가 아닌가? 오늘 나는 그 은혜와 진리의 영으로 충만한가? 말씀대로 자기의 십자가를 지며 그 은혜와 진리의 여정을 따르고 있는가?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독생자 예수님을 통하여 믿음의 자녀들을 받으시고 은혜를 베푸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 자녀들을 통해 부패한 땅에 생명과 진리의 거룩한 나라를 세우심을 믿습니다. 이 시대 부족하고 연약한 자녀들을 말씀과 성령으로 보호하시며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강건한 자녀의 권세를 깨우치고 누리며 빛된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세상의 영광이 아닌 오직 주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그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모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끝까지 함께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