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엇을 했는가?(렘8:4-12)
하나님의 탄식이다. “내가 귀 기울여 들었지만 그들은 옳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무엇을 했는가?’ 라고 말하며 후회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말이 전쟁터로 돌진하는 것처럼 각자 자기 갈 길로 갔다. 하늘을 나는 새도 자기의 정한 시기와 올 때를 아는데 내 백성은 여호와의 법규들을 알지 못하는구나.” 과연 우리는 어떤가?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관심을 두고 그들의 말을 듣고 계신다. 그러나 백성들은 바른 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저지른 악한 행위에 대해 생각하거나 후회하지 않는다. 자기 소견대로 잘못된 길을 계속 달려간다. 오고 갈 때를 아는 하늘의 새들보다도 못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찰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신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지 않는다. 서기관들은 말씀이 우리에게 있으니 우리는 지혜롭다고 오만하게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된 펜으로 율법을 그릇되게 다루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모두가 부정한 소득을 탐했다. 지도자들도 거짓을 행했다. 그들은 평안하다, 평안하다 외치지만 사실은 거짓 평안일 뿐이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 모든 자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판을 당할 것이다. 이 시대 우리는 옳은 것을 말하는가? 나는 여호와의 규례를 아는 자로 사는가? 삶을 성찰하며 후회는 하는가? 미래의 길을 바르게 수정하며 때를 분별하며 순종의 길을 가는가? 지난날 무지한 나는 어떤 욕망에 빠졌고 무엇을 했던가? 후회 속에서 내일을 위해 오직 주님만을 바라며 오늘 선한 길을 가고 있는가?
심판의 하나님, 거룩한 말씀을 주시며 용서와 구원의 길로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미련함과 수치, 심판의 길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길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교만하지 않으며 부정한 소득을 탐하지 않으며, 거짓을 미워하며 주의 규례를 지키며 옳은 것을 말하기 원합니다. 지난날의 실패를 돌아보며 진실을 깨우치기 원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주의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며 신자의 바른 행위로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게 하소서. 겸손히 말씀을 들으며 사랑을 실천하며 의로운 신자의 길을 담대히 달려가게 하소서. 끝까지 돌보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