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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 오전 09:13

되어지는대로 2019. 11. 13. 09:14

하나님의 종들에게 인을 치기까지...(계7:1-8)

천사가 외친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기까지 너희는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치지 말라.” 그리고 요한은 인침을 받은 사람들의 수가 144000명이라고 한다. 인침을 받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인침을 받은 성도들을 생각한다.

인을 친다는 것은 소유권을 의미한다. 당시 로마 황제는 자기 소유의 노예들에게 낙인을 찍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성도의 인침은 그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주인의 권세로 인한 보호와 안전을 상징한다. 그리고 황제가 자신의 도장을 찍은 친서를 보내는 것처럼 부여받은 권세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은 그가 하나님의 소유이며, 그 보호 아래 안전을 보장 받으며, 그 권세로 세상에 보냄을 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심판의 절정에 이르기 전에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성도들을 배려하시며 안전 조치를 베푸신다. 땅과 바다와 나무를 해치는 것은 세상에 있을 전쟁과 큰 환란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 그런 재앙은 멸망은 아니다. 그들은 보호와 구원을 받는다, 하나님의 소유로서 영생과 안전을 보장받는다. 성령이 그 인침에 대한 보증이다, 오늘 나는 구원의 인침과 성령의 보증을 얼마나 확신하고 있는가? 담대한 믿음과 소망과 순종으로 주의 소유된 자녀로서 그 권세를 의지하며 오늘을 담대히 살아내고 있는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 부패한 세상의 심판 가운데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배려하시며 보호하심을 감사합니다. 주의 구원, 그 은혜를 입은 자의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의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견디며 믿음을 지키기 원합니다. 우리의 몸이 보혜사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성전임을 잊지 않으며 신실한 자녀의 정결한 삶으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신자의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오늘 악한 세상의 미혹과 고난을 이기게 하소서. 세상 끝까지 사랑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