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말씀의 노래...(신31:30-32:14)

되어지는대로 2020. 6. 17. 08:54

말씀의 노래...(31:30-32:14)

 

모세가 백성들 앞에서 말씀의 노래를 부른다. “하늘이여 들으라. 내가 말할 것이다. 땅이여, 들으라...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위대함을 찬양하라! 그분은 반석이시니 그분이 하시는 일은 완벽하고 그분의 모든 길은 올바르다...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들아 너희가 하나님께 보답하는 게 이것이냐? 너희를 만들고 지으신 분이 너희 창조자이신 너희 아버지가 아니냐? 옛날을 기억하라. 오래전 세대들을 생각해 보라...” 오늘 우리는 어떤 노래를 부를까?

 

모세가 노래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한다, 그분의 반석되시며 완전하심을 고백한다. 우리의 모든 삶을 기대고 의뢰할 주되심을 선포한다. 그는 4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어떠하심을 체험했다. 그리고 계시하신 말씀과 구원의 역사를 기록했다. 그는 그 영광의 체험을 나누려 한다. 후손들에게 전하며 그들도 하나님을 알고 베푸시는 복을 누리기 원한다. 미련하고 완악한 세대들에게 은혜의 역사를 가르치며 깨우치기 원한다. 오늘 하나님을 아는 신자들도 그럴 것이다. 놀라운 은혜의 역사와 체험을 증거하며 나누기 원할 것이다. 그 하나님을 나의 반석으로 믿는 나는 과연 어떤 노래를 부르고 있는가? 우리들의 반석이기 원하시는 하나님, 그분의 사랑과 권면, 인내와 고통의 그 음성과 손길을 노래해야 하지 않는가? 그저 순간의 달콤한 위로와 슬픔으로 끝나는 이 시대 세상의 노래들을 부르며 만족하는 것은 아닌가? 정말 은혜를 아는 자녀라면, 지금 믿음의 여정을 달려가고 있는 신자라면, 감사와 기쁨으로 이런 모세의 노래를 불러야 하지 않는가?

 

은혜의 하나님, 무지하고 미련한 세대를 긍휼히 여기시며 구원의 말씀과 십자가의 주님으로 계시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오늘 우리의 반석이 되시는 주를 기억하며 찬양하기 원합니다. 지나온 역사와 믿음의 선진들을 통해 증거하신 주의 위대한 사랑을 깨우치며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나누게 하소서. 오늘도 이 땅에 임하는 주의 나라와 의를 보기 원합니다. 놀라운 영광의 그날을 소망하며 믿음으로 이 시대의 완악함을 이기게 하소서. 사랑의 소명으로 남은 모든 날을 채우며 주님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