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구원의 확신, 확인?(롬11:11-24)

되어지는대로 2020. 8. 18. 08:50

구원의 확신, 확인?(11:11-24)

 

바울이 믿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반전이 이어진다. 첫 반전은 유대인들이다. 그들은 혈통과 율법으로 인해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확신했다. 이방인들을 멸시하며 그들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고 믿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구원은 은혜로 받는 믿음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이방인들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 또 반전이 있다. 이방인들도 마찬가지다. 구원받은 그들은 유대인들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했다. 믿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자신의 구원을 확신했다. 그러나 바울은 유대인들이 완전히 버림받지 않았다고 증언한다. 택하심을 받은 남은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방의 신자들도 버림받을 수 있다고 선언한다. 참감람나무를 자르고 돌감람나무를 접붙이신 하나님이 다시 돌감람나무도 자르지 않으시겠느냐는 것이다. 구원의 확신을 의심하라는 것일까? 우리는 구원의 확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원의 확신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신앙생활에서 구원의 확신은 중요하다. 바울은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선언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신다. 택하심은 오류가 없으며 성도를 반드시 구원의 자리로 이끄실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성도일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다. 주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입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반드시 그가 구원받는 성도는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믿음의 조상으로 이끄시고 후손들도 구원의 길로 이끄신다. 그러나 교만하여 자기 길을 가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종하지 않았다. 그들은 성도가 아닐 것이다. 물론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성도라면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할 것이다. 이같이 구원은 내 신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무지보다 더 나쁜 것이 잘못된 확신이라 하지 않는가? 잘못된 확신은 돌이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스스로 구원의 확인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 확인은 어떻게 할까? 내 마음과 행위, 현재 내 삶의 방향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과연 오늘 나는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좋아하며 따르고 있는가? 모든 관계 속에서 두려움 없는 사랑, 생명과 평강으로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는가?

 

구원의 주 하나님, 놀라운 사랑과 지혜, 섭리의 손길로 죄와 사망의 길에서 구원하시고 거룩한 생명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오직 주의 은혜로 믿음으로 구원받음을 믿습니다. 어리석은 교만과 착각, 이기심에서 벗어나 겸손히 말씀에 순종하며 성화의 길을 따르기 원합니다. 성령의 인치심을 깨우치며 그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오늘도 주를 경외하며 믿음과 소망의 삶으로 예배를 드리기 원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하며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주님 안에 있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