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사람의 시각, 하나님의 시각!(삼상16:1-13)

되어지는대로 2023. 2. 22. 06:08

사람의 시각, 하나님의 시각!(삼상16:1-13)

 

   사무엘을 이새의 집으로 보내신다. 그의 아들 중 하나를 왕으로 세우실 것이다. 사무엘은 장남을 보고 마음에 들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겉모습이나 키를 보지 마라. 나는 그를 이미 버렸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이 보는 것과 다르다. 사람은 겉모습을 보지만 여호와는 마음의 중심을 본다.” 결국 막내 다윗에게 기름을 붓는다. 그러나 다윗을 본 사무엘의 평가도 그의 외모를 말하고 있다. 사람의 시각과 하나님의 시각을 생각한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신다. 주의 마음에 합한 자인지 속마음을 보실 수 있다. 사람은 중심을 볼 수 없다. 외모를 보고 판단한다. 물론 외모는 겉모습뿐 아니라 그의 말과 행동도 포함한다. 드러나는 언행도 거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외모의 만남을 통해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외모는 중요하다. 사무엘도 다윗의 외모롤 볼 수밖에 없었다. 그의 외모가 아름답다고 묘사한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이 다윗을 아름답게 여기도록 주관하신 것이 아닐까? 완전한 외모는 어떤 것일까? 연예인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는 외모일까? 아닐 것이다. 우리의 외모는 많은 사람들이 감탄할 필요가 없다. 내 인생에 필요한 사람이 좋게 보는 외모, 관계없는 사람은 눈여겨보지 않는 외모가 완전한 외모가 아닐까? 만일 연예인처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진다면 오히려 소모적인 관계로 인생을 낭비하게 될 것이다. 사무엘이 다윗을 좋게 본 것처럼, 또한 아하수에로 왕의 눈에 에스더가 나라의 반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예뻐 보이고, 보아스의 눈에 룻이 아름답게 보인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위한 완전한 외모를 주실 수 있다. 누구나 완전한 외모를 주시며 우리 인생을 주관하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외모를, 그 영광을 보아야 한다. 변화산에서 베드로가 예수의 외모를 보고 황홀했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보고 기뻐하며 온 마음을 드려야 한다. 그러면 우리의 삶도 선하신 뜻대로 주관하실 것이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 아버지의 영광을 발견하며, 천국 자녀의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내기를 소원한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만물과 역사를 주관하시며 뜻을 이루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죄와 죽음에 매인 인생들을 구원하시며 영생의 자녀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감찰하시고 외모도 주관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도 믿습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지식과 지혜의 보화를 발견하며 성도의 온전한 말과 행동을 분별하게 하소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아버지의 뜻을 삶의 현장에서도 이루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