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다(히12:18-29)

되어지는대로 2023. 9. 27. 06:00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다(12:18-29)

 

  “여러분은 말씀하시는 분을 거역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땅에서 경고하신 분을 거역한 그들이 피하지 못했다면 하물며 우리가 하늘로부터 경고하시는 분을 배척하고 어찌 피할 수 있겠습니까? 그때는 그 음성이 땅을 흔들었지만 이제는 그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한 번 땅뿐 아니라 하늘까지도 흔들 것이다.’ 이것은 흔들리지 않는 것들을 남겨두려고 흔들리는 것들, 곧 피조물들을 제거해 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분이십니다.” 히브리서는 조상들의 불행한 역사를 들며 예수를 떠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소멸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셨다. 시간과 공간의 물질세계를 만드셨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주의 형상을 따라 영을 불어넣으셨다. 영생과 진리의 나라로 부르시며 삼위 하나님의 기쁨에 참여하는 천국 가족으로 세우실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죄의 체질에 찌들어 있다. 부패한 상태다. 시험과 인내, 연단의 과정을 거쳐 깨끗해져야 한다. 온전한 믿음과 소망, 사랑의 자녀로 세워져야 한다. 실패한다면 영생의 자리에, 하나님 곁에 오를 수 없다. 태초부터 실패는 이어졌다. 죄와 사망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땅에서 징계와 심판은 계속되었다. 인자의 몸으로 하늘에서 내려오신 예수의 그리스도 사역으로 사망의 저주에서 구원에 의 길이 열렸다. 마침내 천국의 비밀이 드러났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를 믿음으로 영접하는 자들은 주님과 연합하며 영생의 구원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거부하는 자들은 영벌에 들어갈 것이다. 주 하나님은 아들을 믿음으로 따르는 자를 영생의 자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시는 하늘의 아버지이시다. 그러나 심판하는 주이시며 또한 소멸하는 불이시다. 세상을 지었으나 이제는 부패한 그 세상을 쓸어버리는 분이시다. 오늘 나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천지를 소멸시키는 분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출애굽은 했으나 광야에서 육신의 만족을 고집하며 진노의 심판을 당한 선민 이스라엘을 기억하는가? 바울의 명대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십자가의 주님, 그 구원의 길을 따르고 있는가? 과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으로 하늘 아버지를 찬양하며 오늘을 살고 있는가?

 

   사랑과 은혜의 주 하나님, 사망의 저주에 매인 인생을 영생과 진리의 구원으로 이끄시는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이 시대에도 말씀과 징계를 통해 온전한 믿음과 소망, 사랑의 여정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은혜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르며 영적 분별도 놓치지 않기 원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와 그의 나라를, 그 영광을 구하며 천국 자녀의 길에 오르게 하소서. 오늘도 십자가와 부활, 승천의 주님께 마음을 드립니다. 세상과 육신의 시험에 들지 않게 하소서. 악에서 벗어나 감사의 찬양을 올리게 하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