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초대...(잠1:20-33)
지혜가 외친다. “너희 어리석은 자들아, 언제까지 어리석은 것을 좋아하겠느냐?... 너희가 내 책망을 듣고 돌이키면 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쏟아부어 내 말을 너희가 깨닫게 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불러도 너희가 듣지 않았고... 너희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여호와를 섬기기로 선택하지 않았으며...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가 뿌린 씨의 열매를 먹고 자기 꾀에 배부를 것이다. 어리석은 자들은 자기 마음대로 하다가 죽을 것이고 미련한 자들은 스스로 잘난 체하다 망할 것이다.”
지혜의 근본은 창조주를 경외하는 것이다. 경외는 공포와 다르다. 경외는 소중한 존재가 없어지거나 자신이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공포는 자신에게 발생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창조주가 사람들을 부르신다. 불순종과 저주의 땅, 혼돈과 공허의 현장에서 온전히 살 지혜를 주시려 한다. 주를 경외하는 자들은 그 말씀을 듣는다. 그러나 세상과 육신을 경외하는 자들은 듣지 않는다. 돈과 권세, 명성 등에 관한 지혜를 원한다. 모든 사람은 빈 마음을 채울 지혜를 구한다. 몸부림치며 세상에서 형통할 지혜를 찾는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것도 그들을 완전히 만족하게 할 수 없다. 그들은 결국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자기 꾀로 배부른 체하다가 죽을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오늘 우리는 누구의 어떤 지혜를 찾는가? 주 하나님의 부르심을, 그 지혜의 가르침을 원하는가? 예수는 하나님 아버지로 충만하셨다.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께 들은 대로 말하고 행하셨다. 세상을 향한 자기 판단과 욕구를 죽이고 하늘의 아버지께로 이끄는 십자가와 부활, 즉 별세와 하늘 구원의 길로 우리를 초대하신다. 그 부르심에 응해야 성령을 받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기뻐하며 그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주를 경외하는 자들은 그 말씀의 지혜로 배부른 상태에서 세상을 살아간다. 십자가 은혜의 길을 여신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감사와 기쁨으로 말하며 행한다. 세상이 권하는 헝그리 정신을 따라 계속 무엇인가를 갈망하며 배고픈 채로 살지 않는다. 오늘 우리도 여전히 세상의 것을 바라며 배가 고픈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배부르지 않는다면 구원의 믿음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하늘의 아버지께 마음이 닿기를, 그 지혜로 온전한 기쁨을 누리며 소명의 길을 감사함으로 마칠 수 있기를 소원한다.
말씀하시는 하나님, 지혜의 말씀을 통해서 이 시대 우리에게도 온전한 삶의 길을 제시하시며 선한 삶으로 이끄시니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진실로 만유의 주이시며 무한한 지혜와 사랑과 공의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를 경외하며 우리의 영적 눈과 귀가 열려서 선한 가르침을 깨우치며 만족하기를 원합니다. 주신 말씀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따라야 할 선한 길을 보게 하소서. 하늘의 평강과 기쁨으로 오늘을 살며 그 뜻을 이루게 하소서. 우리의 유일한 길과 진리, 생명으로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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