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2019년 3월 22일 오후 01:47

되어지는대로 2019. 3. 22. 13:47

믿음, 실상과 증거(히11:1-7)

11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참으로 조상들은 이 믿음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아벨과 에녹, 아브라함 등을 언급한다. 이 문맥에서 믿음은 무엇일까?

10장에서 기자는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가르치며 인내를 요구했다. 두려운 경고와 함께 담대히 앞으로 나아가 생명을 얻으라 권면했다. 그러므로 이 문맥에서 믿음은 인내를 포함한다. 구약의 조상들이 인내의 믿음으로 인정을 받은 사실을 실례로서 언급한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마 영생, 천국, 주님과의 만남, 충만한 기쁨 등이 아닐까? 실상으로 번역한 원어는 받쳐주다, 기초, 근거, 증서 등을 의미한다. 믿음은 이렇게 바라는 것들의 증서이며 확증이다. 마치 천국행 비행기의 티켓을 받은 것과 같다. 또한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 창조와 보존, 종말 등 섭리적 역사와 진리의 확증이다. 그들은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 불가능하지만 바라는 것들을 어떻게 확신하고 기대할 수 있었을까? 인내의 믿음 때문이다. 그 믿음은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그들에게 주셨다. 만나주시고 말씀하시며 동행하셨다. 그렇게 믿음의 계보는 시작했고 그들의 삶을 통하여 증거되고 후손들에게 전해졌다. 오늘 내가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보지 못하지만 확신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말 주님이 시작하시고 완성하실 구원의 그날 내가 영광의 자리에 선다는 믿음을 소유하고 오늘을 살아가는가? 보이지 않는 이 믿음의 여정을 은혜로 걷고 있음을 고백하는가? 어떤 고난도 인내의 믿음으로 견디고 이기며 감사와 기쁨으로 오늘을 채우는가?

거룩하신 하나님, 긍휼과 사랑으로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시고 믿음의 방법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바라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알 수 없는 것도 믿음으로 알게 하시며 거룩한 나라의 기뻐하시는 자녀로 세우심을 믿습니다. 인내로 살아낸 믿음의 조상들처럼 우리도 인내의 믿음으로 순종하고 인정받으며 주의 목적에 이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담대한 믿음으로 세상에서의 무능과 연약함을 이기며 그 나라의 영광을 바라보고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성실한 신자의 승리와 기쁨을 나누게 하소서. 이기시고 영광을 받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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