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증거...(요일5:1-12)
사도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다.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이다. 물론 믿음은 지식과 말의 고백을 넘어 마음을 온전히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낳으신 하나님을 사랑한다. 사랑하므로 그분의 계명을 지킨다. 사랑의 계명은 부담스럽지 않다. 그분은 물과 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물과 피는 주님의 공생애와 십자가 사역을 의미한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를 가진다. 증거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아들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 내게 있는 믿음의 증거, 그 생명은 어떻게 나타날까?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다. 영원한 생명이시다. 그 생명이 몸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주셨다. 세상에서 버림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부활하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신다. 우리를 위해 성령을 보내 돌보시며 하늘 아버지께 인도하신다. 공생애로부터 십자가와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연쇄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로 이어지는 구원의 통로를 열어주셨다. 그분을 구세주로 시인하는 자가 신자이며 구원받은 성도다. 그 마음 안에 주님이 들어오신다. 영원한 생명이 들어온 것이다. 성령이 그것을 증거하신다. 말로 할 수 없는 평화와 기쁨이 채워진다. 이 생명의 증거는 기쁨이다. 상황에 관계없는 절대적인 감사와 기쁨으로 드러난다. 육신의 오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만족이다. 몸이 아프거나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걱정과 근심, 두려움이 사라진다.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분이 나를 아시고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성령이 그렇게 가르쳐주지 않는가? 과연 오늘 그 영원한 생명의 증거가 내게도 나타나는가? 주님이 주신, 현실과 무관한 절대 평강과 기쁨이 생수처럼 내 안에서 흐르고 있는가?
영원한 생명과 사랑의 하나님. 참 생명과 진리, 기쁨의 아버지이시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부패한 육신의 감각으로는 알 수 없는 영의 진리와 영광으로 인도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저주의 땅에서 벗어나 아버지의 생명과 사랑의 세계로 부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세상의 악에서 시선을 돌려 아버지의 사랑 안으로 들어가기 원합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이어지는 하늘길을 지나치지 않게 하소서.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주의 나라를 구하며 기뻐하시는 자녀의 길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하소서. 주님이 주시는 평강과 기쁨을 세상 누구에게도, 어떤 일에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시고 하늘에 오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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