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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6일 오전 08:56

되어지는대로 2019. 12. 26. 08:56

오늘도 빛의 자녀들답게...(엡5:1-14)

바울은 당부한다. “여러분이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입니다. 빛의 자녀들답게 사십시오. 빛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십시오.” 빛과 어둠의 삶을 생각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음행과 더러운 것, 탐욕의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라 했다. 더럽고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은 성도에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말은 현실이다, 어둠의 일, 허황되고 거짓된 말은 하나님 나라에서 유업을 받을 수 없다. 천국은 빛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어둠은 거짓된 것으로 사람들을 현혹한다. 그러나 빛 앞에서 모든 것이 드러난다. 그러니 속지 말라는 것이다. 빛의 자녀들은 하늘의 빛으로 살아간다. 빛의 열매는 선함과 의로움, 진실한 삶이다. 그러나 어떻게 빛을 받고 분별하며 살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나는 아버지께 본 일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말씀처럼 우리도 주님을 보고 모든 것을 해야 한다. 어둠의 세상은 염려와 두려움, 시기심, 욕망 등을 자극하며 죄와 사망의 길로 몰아간다. 그러나 성도들은 십자가의 주님으로 말미암아 빛의 자녀로 부름을 받고 살아간다. 오늘 나는 주님의 십자가와 그 빛을 통해 세상을 보는가? 탐심과 정욕, 모든 거짓된 유혹과 두려움이 아니라 빛의 자녀답게 선함과 진실함으로 살고 있는가? 모든 일을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지 분별하며 행하는가?

영광의 하나님, 모든 것이 주 앞에서 밝히 드러나며 오직 주의 진리만이 영원함을 믿습니다. 빛의 자녀로 부르셨으니 빛을 받은 자녀의 합당한 삶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오늘도 어둠의 말과 일이 아니라 기뻐하시는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택하며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십자가의 주님과 함께 세상과 육신에 대하여 죽었고 영원한 나라와 성령을 향하여 산 자로서 생명의 빛과 진리 가운데 나아가게 하소서, 신실한 성도의 승리와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시고 영광을 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