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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일 오후 03:14

되어지는대로 2019. 5. 1. 15:15

믿음의 기도와 공동체(약5:13-20)

야고보서의 마지막이다. 사도는 공동체의 기도를 강조한다. 고난당하는 자들은 기도하고 즐거운 자들은 찬송하라 한다. 모두 하나님께 향하라는 것이다. 믿음의 기도, 의인들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니 서로 죄를 고백하며 서로 기도하라 가르친다. 엘리야의 기도를 예로 든다. 이웃을 위해, 죄의 길을 벗어나도록 함께 기도하라는 그의 간곡한 권면을 묵상한다.

그들은 세상으로부터 박해를 당한다. 비참한 현실을 살아간다. 종말의 시대에 은혜와 진리이신 주님을 믿기 때문이다. 영원한 생명의 나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아직 부패한 땅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내야 한다. 그 길은 기도로 가는 여정이다. 고난당할 때 더욱 기도하며, 즐거울 때도 교만의 죄를 경계하며 시편으로 찬송해야 한다. 공동체로서 함께 기도하며 찬송해야 한다, 병든 자를 위해서, 또한 서로 죄를 고백하며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자녀들이 함께 간절히 찾고 구하기를 기다리시며 은혜 베풀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공동체의 기도 가운데 임재하시며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혼자 기도하는 것은 주관적인 편견과 오만, 왜곡된 믿음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공동체의 기도는 공정하고 유익하며 역사하는 능력이 크다. 오늘 나는 어떻게 기도하는가? 종말의 시대를 함께 사는 신자로서 마음을 나누며 위로와 격려, 사랑의 기도를 하는가?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함께 하신다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연약한 자녀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며, 오늘 기도하고 있는가?

들으시는 하나님, 이 시대에도 변함없이 자녀들의 기도에 관심을 기울이시고 들으시며 응답하심을 믿습니다. 만물 가운데 사람을 택하여 피조물을 섬기고 돌보는 명예와 책임을 허락하시고 성령님으로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비록 부족하고 연약한 현실이지만 한없는 사랑과 은혜의 말씀, 신실하신 능력을 의지하며 주의 기쁘신 뜻이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기도하며 주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시고 은혜와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고 축복하며 이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걷게 하소서. 신실한 동역자들이 모이게 하시고 그들을 강건하게 하소서,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의 승리와 축복을 알게 하소서, 홀로 두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