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없는 것과 하나님(시135;15-21)
시인은 우상과 하나님을 대조한다. “이방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다. 말을 하거나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그것처럼 되고 그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되리라. 오 이스라엘의 집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생명과 하나님을 생각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생명과 역사의 주인이시며 만물을 주관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고 거부하는 사람들은 우상을 만든다. 은과 금으로 아름답게 만든다. 섬기며 의지한다. 자기 욕망과 이익을 위해 열심을 낸다. 그러나 헛된 일이다. 그것은 생명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생명이시다. 스스로 존재하시며 사랑이시다. 만물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며 새롭게 세우신다. 오늘 나는 무엇을 의지하며 무엇을 갈망하는가? 생명이 아닌 돈과 재물, 권력, 명예, 썩어질 육체와 헛된 것들을 내 만족과 기쁨의 대상으로 붙들고 섬기는 것은 아닌가? 그런 것들은 사실 내 영혼과 참 기쁨을 위한 소모품들이 아닌가? 과연 나는 영원한 생명이며 사랑이신 하나님께 연결되기를 원하는가? 내 빈 마음은 오직 하나님으로 채워지도록 창조되었고,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생명의 진정한 구원이며 반석이며 내가 돌아가야 할 아버지이시다. 십자가의 주님과 함께 세상에 대해 죽고 다시 사는 길이 살아계신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이 아닌가? 오늘 나는 십자가 복음의 생활화가 참 구원과 생명의 통로인 것을 믿으며 신자의 여정을 온전히 따르고 있는가?
영원한 생명이며 사랑이신 하나님, 생명을 주시고 세속의 몸과 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보이는 만물과 우리의 몸까지도 결국 소모품처럼 사라지고 오직 성결한 영혼만이 주께 돌아갈 것을 믿습니다. 오늘 육신의 어리석은 미혹에서 벗어나 우리의 참 빛과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원합니다. 탐욕과 정욕의 모든 것들이 영혼의 구원과 참 기쁨을 위해 버려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구원의 길과 진리, 생명이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에 동참하며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남은 인생과 몸이 쓰여지게 하소서. 오늘도 소명을 따라 받은 생명을 풍성히 나누며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영원한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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