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여호와를 찬양하라(시135:1-14)

되어지는대로 2020. 6. 29. 08:54

여호와를 찬양하라(135:1-14)

 

할렐루야 시편이다. 시인은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반복하여 외친다. 그는 누구에게 말할까? 찬양의 이유는 무엇일까? 시인의 뜨거운 마음을 생각한다.

 

그는 너희 여호와의 집, 곧 우리 하나님의 집 뜰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찬양하라 외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선택해 당신의 소유, 즉 당신의 특별한 보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집에 서 있는 자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다. 많은 사람들 중에서 출애굽의 은혜를 입고 구원을 받은 선민이다. 그러므로 그의 입에서 감사의 찬양이 터져 나온다. 그의 노래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친다. 지나온 역사와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좋으심을 알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든 뜻대로 하시는 창조주가 나를 선택하고 은혜를 베푸셨기 때문이다. 그 감격은 이런 고백으로 이어진다. “오 여호와여, 주의 이름은 영원합니다. 오 여호와여, 주에 대한 기억은 온 세대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신자들에게도 이런 감격과 고백이 있을까? 구원받은 증거와 열매들이 왜 계속 나타나지 않을까? 보이는 현실과 상황에 마음을 빼앗긴 때문이 아닌가? 감사와 기쁨의 찬양은 어디에 있는가? 왜 나는 주의 선택과 구원의 사실이 오늘 나의 첫 번째 현실임을 잊고 사는가? 실제 살아계신 하나님을 지금 나는 내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찬양하며 즐거워하는가?

 

은혜의 주 하나님, 주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놀라운 사랑과 지혜의 역사를 찬양합니다. 이 시대의 택하신 자녀들에게 사랑의 말씀과 손길로 함께 하시며 거룩한 영광의 자리로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주의 집을 사모하며 그 뜰에 서기 원하는 자녀들을 붙들어 주시고 강건하게 하소서. 주의 나라와 의가, 이 땅 우리들 가운데 주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며 삶으로 드리는 찬양이 멈추지 않게 하소서. 삶의 모든 현장, 모든 만남과 일 가운데 주의 은총, 그 영광이 드러나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