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 너를 세울 것이니...(렘31:1-9)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이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칼에서 살아남는 백성은 광야에서 은총을 얻을 것이다. 내가 안식을 줄 것이다...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울 것이니...” 패역한 이스라엘은 망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재앙과 함께 희망의 말씀도 주신다. 그들은 출애굽의 백성들이다. 이집트의 칼에서 놓이고 죽음의 땅 광야에서 은총을 입었다. 하나님은 그들이 과거를 기억하며 절망 중에서 소망을 품기 원하신다. 그 마음을 생각한다.
그들은 바벨론에 의해 망할 것이다. 나라와 모든 것을 잃고 포로가 될 것이다. 이방인의 종으로 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하신 때에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신다. 과거 이집트의 노예에서 풀려나 광야를 거쳐 가나안에 정착한 역사를 상기하라 하신다. 바벨론의 종이 될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출애굽의 역사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광야와 같은 바벨론의 포로 생활 중에서도 그들은 은총을 입을 것이다. 광야에서 안식을 얻듯 고통의 땅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안식을 얻을 것이다.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게 될 것이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부정한 그들을 처녀 이스라엘이라 부르신다. 패역한 그들이 용서를 받고 정결한 자녀로 세워질 것이다. 그 믿음과 안식이 오늘 혼돈과 어둠의 시대를 사는 신자들에게 있는가? 나는 아버지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을 알고 믿는 자녀인가? 그 평강과 기쁨으로 오늘 부패한 땅과 육신의 포로됨을 견디며 감사할 수 있는가? 순결한 자녀라 부르시는 그 음성을 듣고 있는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영원한 나라와 의에 이르며, 오늘 감사와 기쁨으로 주어진 상황에서의 인내와 순종을 고백하고 있는가?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죄와 사망의 포로된 자녀들을 건지시고 세우실 놀라운 사랑과 능력의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혼돈과 공허, 흑암의 땅을 말씀과 빛으로 새롭게 하시며 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길, 거룩한 나라와 공동체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부족한 육신은 여전히 어둠과 고통의 시대를 살지만 천국은 이미 우리 안에 있고 우리 마음은 주님과 함께 평강과 기쁨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과 성령 안에서 매일을 감사와 기쁨으로, 기도를 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내게 하소서.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주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소서. 순종으로 영광을 받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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