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내 어린 시절부터...(시129:1-8)
이스라엘은 말할 것이다. “그들이 내 어린 시절부터 나를 억압했습니다... 여러 번 나를 억압했지만 나를 이기지는 못했습니다...여호와께서는 의로운 분이시라 악인들의 줄을 끊어주셨습니다. 시온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다 수치를 당하고 물러가라....” 시온을 사랑하는 시인과 미워하는 자들을 생각한다.
시인은 자신과 그들을 구별한다.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그를 억압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있는 시온을 미워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박해한다. 소속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들의 세상을 따르지 않기에 어린 시절부터 학대를 받는다. 그러나 다 수치를 당하고 물러갈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그들을 치실 것이다. 이 시대 신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주님을 따라 하늘 아버지께 마음을 드리며 하늘나라에 소속된 사람들이다. 세상에서는 미움과 따돌림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다. 십자가의 주님을 따라 마음이 세상에 대해 죽었기 때문이다. 세상의 미혹과 조롱을 등지고 하늘 영광을 소망하며 주님이 가신 길을 따른다. 주님을 의지하며 걷는 좁은 길이 세상의 넓은 길보다 편하고 쉽고 영광된 길인 것을 안다. 오늘 나는 어디에서 소속감을 얻는가? 다수의 세상 사람들인가? 주님을 따라 의와 진리를 따르는 하늘 생명의 공동체인가? 세상의 다수에 속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성전에 오르는 선민의 감사와 기쁨으로 이 시대의 억압을 이기고 있는가?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 완악한 세상은 항상 주를 미워하며 믿는 자녀들을 박해합니다. 그러나 의로우신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공의와 사랑의 손길로 보호하시며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협박과 조롱을 일삼지만 주의 자녀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에 흔들리지 않으며, 주가 주시는 평강과 기쁨으로 믿음의 여정을 따르며 주를 찬양합니다. 오늘 이 땅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자녀가 얻는 믿음의 기적과 승리, 기쁨을 체험하게 하소서, 주의 주되심을 깨우치며 언제나 함께 하심을 알게 하소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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