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발람의 길을 따르는 자들(벧후2:12-22) .

되어지는대로 2020. 12. 29. 09:01

발람의 길을 따르는 자들(벧후2:12-22)

 

사도는 거짓 선생들의 불의한 삶을 증거하며 경고한다. 그들은 저주의 자식들이며 멸망의 종들이다. 그들은 자유를 말하며 유혹한다. 그 말에 넘어간다면 그들의 종이 될 것이다. 그들은 어떤 삶으로 우리를 미혹할까?

 

그들은 발람의 길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발람은 탐욕에 빠져 하나님의 백성을 저주하려다 실패했던 예언자다. 그는 끝내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해 파멸에 이르게 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 방법은 이방의 음란한 축제로 유혹하는 것이었다. 이 시대 거짓 선생들도 육신과 세상의 요구를 정당화하며 미혹한다. 그들도 자유를 이유로 내세우며 세상의 음란한 축제로 유혹할 것이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쾌락을 누구나 누릴 당연한 권리로 치장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유익을 위해 왜곡하며 말씀을 떠나 방종에 이르게 한다.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의 말씀을 무시하고 거부하게 만든다. 불의와 부정, 이기적이고 냉소적인 삶에 익숙해지고 자기가 선악을 판단하며 조종하려 할 것이다.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자기를 사랑하며 몸의 쾌락을 위해 달려가지 않는가? 무조건 내가 옳고 남은 틀리다고 고집을 부리지 않는가? 신자라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먼저 의식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과 인내, 사랑과 희생의 덕목을 지켜야 한다. 발람은 결국 심판을 받는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더러움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그들에게 얽매인다면 결국 처음보다 더 악화될 것이다. 오늘 나는 발람의 끈질긴 유혹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가? 주님의 십자가에서 정욕과 탐욕의 육신을 죽이며 부활의 믿음으로 세상의 미혹을 이기고 있는가?

 

거룩하신 하나님, 죄와 사망에 갇힌 부패한 육신을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하여 거룩한 자녀의 자리로 이끄심을 감사합니다. 여전히 세상은 미혹하며 시험하는 자들로 가득하지만 말씀과 성령으로 자녀들을 보호하시며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앎으로 영생의 자리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주시는 절대 평강과 기쁨으로 믿음의 여정을 걸으며 신자의 승리를 알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녀들로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오늘을 채우며 주를 찬양하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