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2019년 3월 4일 오전 09:16

되어지는대로 2019. 3. 4. 09:16

고난을 통해 완전하게?(히2:10-18)

“하나님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에 이르게 하시려고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해 완전하게 하시는 것이 마땅합니다(히2:10).”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본래 완전하시다. 고난을 통해 그를 완전하게 하신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목적하신 영광에 이르게 하려고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혈과 육을 지닌 사람으로 보내 고난을 받게 하셨다. 그 고난은 자녀들을 구원하여 완전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10절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 창시자, 대장(captain, author, pioneer) 등으로 번역한다. 구원의 창시자, 선구자, 개척자, 혹은 용사, 대장, 주인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죄와 사망에 갇힌 자들의 진정한 대장, 온전한 주인, 완벽한 개척자와 선구자, 용사가 되기 위해서 직접 그들과 똑같은 조건 속으로 들어와 고난을 겪으셨다. 죽음의 노예로 갇힌 자녀들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다. 그렇게 고난과 죽음을 통과해 온전한 우리의 대장이 되셨다. 그리고 우리를 내 형제, 내 자녀들이라 부르기를 부끄러워 않으신다. 이제 세상에 남아있는 자녀들도 고난을 겪는다. 온전한 대장이신 주님의 뒤를 따른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고난도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신자의 고난은 영광으로, 주님의 온전한 가족으로 들어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앞장서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로 이끄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도 죽음을 이기고 영생을 얻을 것이다. 주님의 위로와 도우심으로 우리도 고난을 넘어 하나님께서 본래 계획하신 영광의 자리에 설 것이다. 과연 나는 오늘 당하는 고난이 헛된 것이 아님을 아는가? 고난을 이기신 주님을 통해, 그리고 남은 세상에서 각자의 고난을 이기고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의 손길을 신뢰하는가? 변함없이 은혜를 찬양하며 우리 용사이신 주님의 뒤를 담대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따르고 있는가?

사랑의 하나님, 무한한 지혜와 사랑으로 타락한 자녀들의 삶에 개입하심을 감사합니다. 부패한 세상의 고난을 통과해 온전한 영광 가운데로 이끄심을 믿습니다. 악한 세상에서 만나는 고통과 죽음이 전부가 아니며 결국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와 구원의 뜻이 성취될 것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부족과 연약함도 결국 합력하여 우리를 거룩한 자녀의 영광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주님의 중보와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모든 어려움을 이기며 영광의 자리에 이를 그날을 바라봅니다. 우리 구원의 개척자와 대장이 되신 주님을 본받아 담대히 세상의 고난을 견디고 이기게 하소서, 오늘 만나고 견뎌야 할 고난에 담대히 맞서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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