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렘17:1-11)
하나님의 말씀이다. “유다의 죄가 철필로 그들의 마음 판에 새겨져 있다. 자녀들도 그 죄를 기억한다. 그러므로 내가 준 땅을 너희는 잃을 것이다. 사람을 의지하고 육체를 그의 힘으로 삼는, 그래서 그 마음이 여호와를 떠난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마음은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몹시 병들어 있다. 나 여호와는 마음을 살펴보며 생각을 시험해 각 사람을 그의 행동에 따라, 그 열매에 따라 보상한다.” 마음에 새겨진 죄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마음은 타락했다. 철저히 부패했다. 철필로 새겨진 것처럼 죄악이 깊이 새겨져 있고 자녀들도 그렇게 자란다. 인간은 스스로 그 죄악을 지울 수 없다. 율법을 통하여 죄를 깨닫지만 지울 능력은 없다. 바울도 죄악된 마음의 비참한 현실로 인해 탄식했다. 그러나 대속의 은혜, 성령의 법으로 인해 그는 감사하며 기뻐한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유일한 구원의 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믿지 말아야 한다. 내 마음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거짓된 자기 마음을 부인하고 주의 말씀과 성령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말씀을 떠나 사람과 우상을 의지하는 사람은 저주의 길을 가고, 주를 신뢰하며 말씀을 따르는 자는 복된 길을 갈 것이다. 시냇가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말씀에 뿌리 내린 삶은 영원히 시들지 않을 것이다. 오늘 나의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저주의 길인가, 복된 길인가? 주님께 붙어있으며 말씀을 받는 좋은 나뭇가지로서 좋은 열매를 맺는가? 여전히 육신을 따르며 탄식하는 곤고한 삶은 아닌가?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 죄인들의 마음에 새 언약의 말씀을 넣어주심을 감사합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우리 몸이 성전이 된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거룩하신 성령의 전인 것을 잊지 않으며 바른 신자의 삶으로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이기 원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신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사랑과 은혜의 말씀 안에서 새 힘과 용기를 얻게 하소서. 담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거짓된 마음을 이기며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소서. 오늘도 세상을 이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