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죄를 발견한 자는 복이 있다(시32:1-2)

되어지는대로 2022. 11. 24. 06:55

죄를 발견한 자는 복이 있다(32:1-2)

 

   다윗의 참회시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사람은 복이 있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다.” 자기 죄를 고백했다. 용서를 받고 기뻐한다. 중요한 사실은 그가 자기 안에서 죄를 발견한 것이다. 죄를 보지 못하면 죄사함의 복음을 받을 수 없다.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복도 누릴 수 없다. 자기 죄를 발견하는 자가 복음을 받고 인생의 혁명적 변화를 경험한다. 본문의 죄의 의미를 생각한다.

 

   허물, , 정죄로 번역한 원어는 각기 다른 세 단어로 기록되어 있다. 먼저 허물의 히브리어는, ‘등을 돌리다. 반역하다를 의미한다. ‘자신의 죄에서의 죄는 과녁을 빗나갔다를 의미한다. 그리고 정죄의 죄는, ‘왜곡 혹은 구부러졌다는 뜻이다. 그는 에덴에서 쫓겨난 피조물의 근본적인 죄를 발견했다. 사람의 비어있는 마음은 창조주 하나님께 향하며, 하나님으로 마음을 채우고 기쁨과 만족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 등을 돌렸다. 반역이다. 첫 번째 죄다, 마음의 흡입구를 세상의 피조물들로 향하며 스스로 기쁨을 얻어내려고 했다. 두 번째 죄다. 그리고 탐욕과 정욕에 마음을 빼앗긴 상태로 그것을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찾았다. 마음이 간사한 것이며 세 번째 죄를 의미한다. 성경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가르친다. 마음과 뜻, 힘을 다해 조물주를 사랑하고 섬겨야 할 피조물이 돈과 명성, 쾌락 등 세상의 것들을 자기 신으로 삼고 섬기는 것이 죄다. 다윗은 유부녀 밧세바를 원했다. 거짓말을 하고 남편 우리야를 죽였다. 이유는 하나님을 등지고 다른 신(욕정)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 상태로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 결국 자기 안의 뿌리 깊은 죄를 발견하고 통곡하며 회개한다. 고통의 과정을 거치며 들려지고 가려지고 덮여지는 죄사함을 체험한다. 기뻐하며 감사의 찬양을 올린다. 오늘 나는 내 안의 뿌리 깊은 죄를 발견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정말 나의 죄사함을 위해 허락된 사건임을 믿으며 기뻐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아직 복음의 진리도, 능력도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용서와 사랑의 주 하나님, 끊임없이 의심하고 거부하며 빗나가는 악한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의 길로 이끄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를 등지고 피조된 것들로 마음을 채우며 기쁨과 만족을 얻으려는 것 자체가 죄인 것을 깨닫습니다. 다윗처럼 그런 삶이 허물이며 악하며 간사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죄의 뿌리를 발견하고 자기를 부인하며 주님의 십자가에 연합할 수 있기 원합니다. 허물에서 들려지고 악함이 가려지고 간사함이 덮여지는 사함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쁨, 쉬지 않는 기도, 범사의 감사를 눟치지 않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