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하라(골3:18-25)

되어지는대로 2023. 12. 8. 06:01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하라(3:18-25)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하십시오. 이는 여러분이 주께 유업의 상을 받을 줄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섬기는 분은 주 그리스도이십니다. 불의를 행하는 사람은 자기 행위의 댓가를 받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일이 없습니다.” 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종과 상전 등 현장의 삶에 관해 가르친다. 모든 일과 관계에서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하라 한다.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악하다고 한다. 이유를 생각한다.

 

   성도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이기 때문이다. 주는 우리를 위해 인자의 몸으로 땅에 와서 죽고 부활하고 하늘에 올라 아버지 하나님 곁에 계신다. 지금도 우리를 보고 계신다. 죄와 죽음의 나라에서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는 은혜를 베푸셨다. 땅에서의 소명이 끝나면 우리도 하늘에 오르며 영생의 상을 받을 것이다. 물론 지금도 마음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올라 영생을 맛볼 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땅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는다. 주를 섬기는 자로서 주의 말씀과 뜻을 따라 행한다. 사람에게 하는 것은 자기 판단과 느낌으로 자기 이익을 위해 하는 일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 그리스도를 섬기는 성도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마음이 늘 하늘에 계신 주께로 향한다. 주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부패한 세상에 대해 죽고 장사되셨다. 신령한 몸으로 하늘에 오르셨다. 우리도 그분의 길을 따라 하늘에 오르는 영생의 자녀들이다. 그러므로 땅의 신분과 영광, 타락한 육신의 이익에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 죄아 죽음의 저주에 갇힌 옛사람의 생각과 습관을 따라 말하고 행하지 않는다. 주께서 싫어하시는 불의를 행하지 않는다. 주께서 공생애를 통해 보여주신 것처럼 외모로, 세상이 만들고 미혹하는 가치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모두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주를 따르는 자는 죽음의 저주에 갇힌 세상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품을 것이다. 그의 생각과 언행도 주 예수의 공생애를 닮아 신실하게 변할 것이다. 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아버지를 의식하며 그 뜻을 위해 말하고 행하며 기뻐할 것이다. 오늘도 그렇게 주를 사랑하며 섬기는 자로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마음을 다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하시는 주 하나님, 아들을 보내 말씀과 사역으로 그 사랑을 확증하시며 우리도 아들의 길로 부르심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혼돈과 어둠의 땅에 빛을 비추시며 생명과 진리의 길로, 선한 삶으로 인도하심도 믿습니다. 오늘도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지 않으며 기쁘신 뜻대로 오직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살기 원합니다. 구원의 주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의 감사를 놓치지 않게 하소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섬기며 그 영광을 찬양하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