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의 궁에도 하나님의 사람이 있었다(왕상18:1-15)
엘리야에게 주의 말씀이 임했다. 사르밧을 떠나 아합을 만나라 하셨다. 엘리야는 가다가 오바댜를 만난다. 그는 아합의 궁내 대신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다. 당시 아합과 이세벨은 여호와 신앙을 말살하고 있었다. 기근의 원인을 여호와께 돌리며 선지자들을 죽이고 있었다. 그러나 오바댜는 선지자 100명을 동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제공하고 있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하나님의 주권적 개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셨다. 악한 왕과 왕비의 눈앞에서 그 일을 하셨다. 아마 오바댜만이 아닐 것이다. 돕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들이다. 아마 왕은 자기가 빈틈없이 나라를 통치하고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왕궁에도 구멍이 있었다. 측근에 여호와 신앙을 지키는 사람이 있었다. 출애굽기의 사건, 곧 히브리 남자 아기를 모두 죽이라 명한 애굽 왕의 궁전에서 히브리인 모세가 자란 것도 그렇지 않은가? 엘리야가 삼 년 동안 우상의 땅 시돈의 사르밧에서 숨어 있던 것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구멍이 아니겠는가?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신다. 저주받은 땅에 개입하신다. 선민을 택해서 당신의 살아계심과 주권을 드러내셨다. 영생의 구원을 위해 온전한 믿음과 순종, 거룩한 삶을 요구하셨다. 그러나 선민들조차 그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 보이는 세상의 성공과 번영, 육신의 쾌락 등이 너무 좋기 때문이다. 마음에 탐심과 정욕, 이생의 자랑이 있으면 거룩한 말씀이 들어올 수 없다. 왕으로 세운 자들도 욕심이 가득하다. 여로보암의 길을 따른다. 하나님은 그들의 세상에 구멍을 내신다. 주를 경외하는 사람들을 일으키신다. 돈을 최고로 여기는 사람들 틈에 돈에 상관없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도 무엇도 없는데 믿음으로 평안히 사는 사람들도 있다. 선민들이 빗나갈 때 하나님은 계속 재탐색하며 새길을 여신다. 온전한 믿음의 자리로 이끄신다. 반복되는 경고와 징계로 가르치신다. 그러나 죄악이 도를 넘으면 망할 수밖에 없다. 이 시대의 선민들에게는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길이 계시되었다. 돈과 명성, 건강 등 육신의 복이 최고인 땅에 영생과 진리의 천국에 이르는 구원의 통로가 열렸다. 오늘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그 십자가의 길에 오르며 마음은 참된 평강과 기쁨을 누리고, 몸으로는 성령을 따라 그 뜻을 이룰 수 있기를 소원한다.
전능하신 주 하나님, 영생의 구원으로 이끌기 위해 공중 권세 잡은 사탄과 부패한 세상의 그물망에 구멍을 만드시는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과 은혜로 주신 구원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죄와 죽음의 저주에 갇힌 우리 가운데 그리스도 예수를 보내 천국 구원의 길을 열어주심을 믿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주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함께하심을, 경외심을 놓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그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일어나기 원합니다. 항상 쉬지 않고 범사에 그리스도 안에서 찬양하며 그 길을 따르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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