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와 큐티

세상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고후7:8-16)

되어지는대로 2022. 7. 20. 08:46

세상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고후7:8-16)

 

   “여러분은 하나님이 뜻대로 근심한 것이므로 결국 아무 것도 손해를 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가져오므로 후회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근심은 죽음을 가져옵니다.” 세상 근심과 다른 근심을 생각한다.

 

   누구나 근심은 피하고 싶다. 그러나 저주받은 땅에서 근심은 피할 수 없다. 바울은 두 가지 근심을 말한다. 세상 근심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다. 세상 근심은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 근거해 시작한다. 돈과 권력, 명성, 쾌락 등을 구하며 갈망하기에 만나는 근심이다. 죄와 사망, 저주와 심판의 세상에 욕망과 미련을 품는다. 결국 그 근심은 죽음을 가져온다.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타락한 세상과 육체는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은혜로 시작한다. 그 마음이 하늘나라. 영생과 진리의 세계를 사랑하고 소원하기에 시작하는 근심이다. 결국 회개와 구원의 길로 돌이킨다. 몸으로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구원의 그리스도에 연합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로 가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이름과 그 나라, 그 뜻을 의식하며 소원하게 하는 근심이다. 그러므로 후회할 것이 없는 근심이다. 그 영혼을 영생과 진리의 세계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무엇을 근심하는가? 부패한 땅, 죄와 사망의 길을 벗어나기 위한 근심인가? 왜 세상과 육체, 그 일시적인 영광, 지나갈 외형에 마음을 두고 근심하는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라면 영혼의 구원과 안식을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십자가 생활화를 통해 그리스도, 그 복음의 사건 안으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선하신 뜻으로 만물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며 구원을 베푸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악한 유혹에 걸려 주를 배신하고 사망의 저주에 갇힌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통해 영생과 진리의 하늘길로 부르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전히 세상은 탐욕과 근심을 통해 죽음의 길로 재촉하지만, 믿음의 자녀들은 세상과 육체를 벗는 근심으로 생명 길에 오르게 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구원의 기쁨을 누리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에 연합하며 성령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마음도 하늘 아버지께 이르게 하소서, 천국의 자녀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사랑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