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2

이어지는 원망과 반역, 제단의 불과 향의 구원(민16:36-50)

이어지는 원망과 반역, 제단의 불과 향의 구원(민16:36-50) 이스라엘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당신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죽였다.” 모세를 대항해 회중이 모였다. 모세가 회막을 바라본다. 구름이 회막을 덮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다.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저들을 없애 버리겠다.” 모세가 엎드렸다. 급히 아론에게 말한다.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에서 가져온 불과 함께 향을 넣고 빨리 회중에게 가서 그들을 위해 속죄하십시오.” 재앙이 시작되었다. 아론이 회중 사이로 들어간다. 향을 드리며 그들을 위해 속죄했다. 산 자와 죽은 자들 사이에 그가 서자 재앙이 멈추었다. 이날 고라 사건으로 죽은 자 외에 1만 4700명이 또 죽었다. 이 사건의 의미를 생각한다. 지도자..

분수를 넘은 자들의 땅이 꺼졌다(민16:12-35)

분수를 넘은 자들의 땅이 꺼졌다(민16:12-35) 반역한 자들이 모세에게 말했다. “당신이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이려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데리고 나온 것으로 충분하지 않느냐? 이제는 기어이 우리를 지배하려고까지 하느냐? 더구나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게 해 주지도 않았고...” 모세가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 그들이 있는 땅이 꺼지며 그들과 그들의 모든 소유를 삼켰다. 제사장직을 탐내던 자들은 제사장의 향로를 들고 있다가 불에 타서 죽였다. 참혹한 그들의 실패를 생각한다. 그들은 하늘의 주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았다. 세상과 자기만 바라보았다. 모세를 자기를 억압하는 독재자로 여겼다. 시기와 질투, 열등감에 사로잡혀 선민의 감사와 평화를 놓쳤다. 불평과 원망..

분수를 넘는 선민들(민16:1-11)

분수를 넘는 선민들(민16:1-11)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모세에게 반기를 들었다. 레위 지파의 고라, 르으벤 지파의 다단 등이다.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비난한다. “너희가 분수에 지나쳤다. 회중이 다 거룩하고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를 높이느냐?” 모세가 고라에게 말한다. “여호와께서 너와 레위 자손을 그분께 가까이 오게 하셨는데 너희가 제사장 직분까지 차지하려 하느냐? 너희 무리가 연합한 것은 여호와를 대적하는 것이다. 지나친 것은 너희다” 지도자들이 분수를 넘었다며 서로 비난한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고 모세가 애굽 왕과 맞선 것은 그들에게 큰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 기준으로는 분수를 넘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분수를 넘지 않았다. 믿음의 ..

제사의 취지와 그 의미를 항상 기억하라(민15장)

제사의 취지와 그 의미를 항상 기억하라(민15장) 그들은 약속하신 땅, 곧 가나안 복지에 이르는 믿음에 실패했다. 다시 광야로 돌아가야 한다. 명령을 따르며 믿음과 순종을 배워야 한다. 15장은 제사법에 관해 말씀하신다. 이미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해 가르치셨다. 출애굽기와 레위기에 기록된 내용이다. 반복하시는 이유는 그만큼 선민들에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3500년 전 기록이지만 이 시대 믿는 자들에게도 소중하며 절실한 가르침이다. 제사의 내용과 취지, 그 신앙생활의 의미를 생각한다. 제사는 했다. 그러나 그 의미는 소화하지 못했다. 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물도 바쳤다. 그러나 하나님은, 입으로는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다고 하셨다. 후에 예루살렘 성전에서도 그들은 뜰만 밟았다고 하..

무모한 도전, 또 실패하는 선민(민14:39-45)

무모한 도전, 또 실패하는 선민(민14:39-45) 가나안 땅 앞에서 이스라엘은 그 땅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았다. 강한 적들 때문에 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혔다. 약속보다 보이는 것을 믿는 자들의 악평과 선동 때문이다. 그들의 불신에 하나님은 진노하셨다. 모세로부터 심판의 말씀을 들었다. 그들은 슬퍼했다. 가나안으로 올라가겠다고 한다. 모세는 그들을 막았다. 주께서 함께하지 않으실 것이며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무모하게 올라갔다. 모세와 언약궤는 진을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무참히 패하고 도망쳐야 했다. 무모한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선민을 생각한다. 잘못을 만회하고 싶었을 것이다. 비겁하고 무능한 자기를 극복하며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을 것이다...

불평과 원망은 저주로 돌아온다(민14:26-38)

불평과 원망은 저주로 돌아온다(민14:26-38)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 악한 회중이 얼마나 더 내게 불평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을 들었다... 내가 너희에게 들은 그대로 너희에게 해줄 것이다. 내게 불평한 너희 가운데 20세 이상의 모든 등록된 자는 하나도 빠짐없이 이 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쓰러지게 될 것이다.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누구도 내가 너희에게 주기로 맹세한 그 땅에 들어갈 수 없다.” 두려운 말씀이다. 그들은 약속하신 가나안 복지 앞에서 다시 광야로 돌아가야 한다. 그뿐이 아니다. 60만 명의 선민이 두 명 외에는 모두 광야에서 쓰러질 것이다. 애굽을 벗어났지만 믿음이 없는 그들은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다. 40년을 광야에서 돌다가 죽을 것이다. 광야는 믿음의 ..

하나님의 존재감이 없는 선민들(민14:11-25) 멘.,

하나님의 존재감이 없는 선민들(민14:11-2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들이 얼마나 나를 더 업신여기겠느냐? 내가 그 많은 표적을 저들 가운데 보여 주었는데도 저들이 얼마나 더 나를 믿지 못하겠느냐?” 주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되었다. 광야에서 반석의 물을 마시고 하늘의 만나를 먹었다. 구름 기둥을 따라 약속하신 땅 가나안으로 행진했다. 그러나 그 땅 앞에서 그들은 믿음을 잃었다. 가나안을 포기했다. 업신여김을 당했다며 하나님은 진노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을 분명히 안다. 그러나 존재감이 없다. 그 이유를 생각한다. 업신여기는 것은 안중에 두지 않는 것이다. 그분의 존재감, 곧 하나님의 있음을 멸시한 것이다. 그들은 애굽을 치고 홍해를 가르신 그의 권능을 보았다...

같은 현장, 다른 상황 인식(민14:1-10)

같은 현장, 다른 상황 인식(민14:1-10)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 가까이 도착했다. 12명의 정탐꾼울 보냈다. 40일간 정탐하고 돌아왔다. 그 땅은 좋으나 그곳의 민족은 크고 강했다. 그들에 비하면 이스라엘은 메뚜기 같다고 열 명의 정탐꾼이 보고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달랐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보고했다. 군중은 그 말을 듣지 않았다. 열 명의 말을 믿고 좌절했다. 울며 부르짖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며 원망을 쏟아냈다. 모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군중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쳐 죽이려 했다. 어떤 판단이 옳은 것일까? 가나안은 풍요로운 땅이었다. 그곳의 사람들도 크고 강했다. 전설 속의 거인족 같다. 오합지졸인 이스라엘은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정탐꾼들이 정확하게 ..

어둠 속의 십자가는 구원의 입구(막15:25-38)

어둠 속의 십자가는 구원의 입구(막15:25-38)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보고 사람들이 말한다. “십자가에서 내려와 너 자신이나 구하라. 남을 구원한다더니 정작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군. 그리스도, 이스라엘 왕아,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하라!” 선민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한다. 정오가 되자 어둠이 그곳을 덮었다. 오후 3시, 그는 이렇게 외치고 숨을 거두셨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디니(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십자가는 영생의 구원에 오르는 게이트다. 다시 세상 나라로 돌아오는 반환점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것 같다. 어둠 속의 십자가와 주님이 열어주신 구원의 하늘길, 곧 성도의 여정을 생각한다. 세상을 사랑하는 ..

예수를 미워하는 선민들(막15:1-15)

예수를 미워하는 선민들(막15:1-15) 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죄수 한 명을 놓아주는 전례가 있었다. 유대인들이 총독 빌라도에게 가서 전례대로 사면을 요구했다. 빌라도는 너희 유대의 왕을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물었다. 그들은 바라바를 놓아 달라 했다. 바라바는 살인자다. 빌라도는 놀랐다. 유대인들이 예수의 사형을 요구한 것이다. 그들은 왜 그렇게 예수를 미워했을까? 그는 세금 거부 등 반역을 시도한 적이 없다. 권력도 돈도 없었다. 그런 것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가 보기에 예수는 해롭지 않다. 불쌍한 청년일 뿐이다. 유대인들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한 것은 예수를 죽이기 위해 선수를 친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 선민들이 왜 예수를 살인자보다 더 악하게 여기며 미워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