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엇이라고 주께서...(시144:1-15)
다윗이 찬양한다. “내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그분은 전쟁을 위해서 내 손을, 전투를 위해서 내 손가락을 훈련시키십니다... 오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라고 주께서 그를 돌보시며 인자가 무엇이라고 주께서 생각하십니까? 사람은 한낱 헛것에 불과합니다. 그 인생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이런 백성들은 복이 있습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신 백성들은 복이 있습니다.” 중요한 전쟁을 앞에 둔 것 같다. 그의 마음을 생각한다.
목동이었던 막내 다윗이 왕이 되었다. 숱한 고난을 겪고 마침내 왕위에 올랐다. 오랜 도망자 생활 끝에 결국 왕이 된 사실에 그는 놀라고 감사한다. 부족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생각하시고 보호하셨다. 은혜를 베푸시며 왕으로 이끄셨다. 사람이 무엇이길래 그렇게 오랜 기간을 잊지 않고 신경 쓰시며 구원의 역사를 베푸셨는가? 그는 감격의 찬양을 올린다. 헛되이 사라지는 그림자와도 같은 이 인생을 하나님은 높이시고 백성들의 왕으로 세우셨다. 그는 백성들을 위해 전쟁에 나가며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을 확신한다. 지금까지 그러셨듯이 하나님은 그와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실 것이다. 그는 백성들도 축복한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모신 백성들은 복이 있다.”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하나님은 우리도 지키셨고 이끄시며 또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 내가 무엇이길래 잊지 않고 이렇게 하시는가? 헛되이 사라질 인생이지만 주님의 십자가 은혜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영생의 나라, 거룩한 자녀로 이끄신다. 오늘도 감사와 기쁨으로 충만하여 모든 믿음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이 복된 구원의 여정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돌보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로 만물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며 뜻대로 성취하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택하신 자녀들을 말씀과 십자가 사건의 은혜로 이끄시며 무한한 사랑과 지혜, 생명과 진리의 나라로 부르심을 찬양합니다. 늘 함께 하시며 돌보시는 하늘 아버지 앞에서 지금 우리가 살아있음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변하는 세상의 상황과 현실에 매이지 않고 복 있는 자녀의 신실함과 정직, 성결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믿음과 소망, 사랑으로 주님의 기쁘신 뜻이 우리 삶의 현장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세상을 이기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공부와 큐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의 힘도 사람의 다리도 기뻐하지 않으시고...(시147:1-11) (0) | 2020.07.14 |
---|---|
사람을 의지하지 마십시오(시146:1-10) (0) | 2020.07.13 |
아침에 주의 변함 없는 사랑을...(시143:1-12) (0) | 2020.07.09 |
내 영혼을 감옥에서...(시142:1-7) (0) | 2020.07.08 |
내게 파수꾼을 두시고...(시141:1-10) (0) | 2020.07.07 |